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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고성산에서 맞이한 호젓한 일출 굳이 나이를 논하지 않아도 점점 잠이 없어짐을 몸으로 느낀다. 어제 저녁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은 탓인지 자정부터 한시간 두시간 간격으로 잠이깨어 뒤척였다. 베란다 밖을 보니 많지는 않지만 그런데로의 별이 빛나고 있었다. 자켓하나 걸치고 집을 나서 어둠을 뚫고 고성산.. 2018. 9. 12.
네번째의 내변산 이야기 변산은 바다를 끼고 도는 외변산과 남서부 산악지의 내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산 지역의 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영주산 봉래산이라고 불렀으며 최고봉인 의상봉(510m)을 비롯해 쌍선봉,옥녀봉,관음봉(일명 가인봉),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있고 직소폭포,분옥담 선녀탕,가마소,.. 2018. 9. 9.
네번째 찾은 옥순봉과 구담봉&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잔도길 옥순봉과 구담봉 심남이의 길지 않은 산행임에도 이곳을 네번이나 찾았음은 그만의 매력있는 산행지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에 몸을 싣고 물살을 가르다 보면 서남쪽 머리위로 그림같은 바위산이 보인다. 대나무를 곧추세운 듯한 옥순봉과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 2018. 9. 5.
세바퀴벌레의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2018. 9. 3.
4년전 알바로 못찾은 석룡산을 다시 찾다 2014년 2월에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석룡산을 찾아갔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가평까지 그리고 용수목행 시내버스를 타고 이미 내려있던 눈에 당일 많은 눈은 아니었지만 눈이 내렸던거로 기억한다. 앞서간 이들의 흔적이 없어 이정표를 보았음에도 갈림길에서 길을 잘못 들어 화악산 .. 2018. 9. 3.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을 마치며 -에필로그(epilogue)- 생애 처음의 이국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추억의 한페이지를 남겼다. 기대반 우려반의 남알프스 종주트레킹은 예상외의 좋은 날씨와 평택에서 함께한 7인 전국 각지에서 개별참여한 5인등 12명의 산우들과 함께했다 7월초부터 시작된 폭염은 출발 전일까지도 좀체 식을줄몰랐던 올 여.. 2018. 9. 1.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4일차(2) 나리타온천에서 5시간여의 여정끝에 "스테미넛 타로"식당에 도착했습니다. 개별참여하신 분들께는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평택의 7인 식당앞에서 한장 남겨봅니다. 주메뉴는 소고기부페이지만 초밥에 생선회 일본 음식 골고루 맛을 보았습니다. 이순희님께서 고생해주신 덕분으로.. 2018. 9. 1.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4일차(1) 산장에서의 이틀째 밤도 나름 숙면을 취하고 이른 새벽 산장 주변을 돌아봅니다. 국내 산행에서도 자주 접했던 산수국입니다. 다아몽자와 산장을 떠나 이제 나리타 온천지구로의 하산길 종주트레킹 4일차가 시작됩니다. 4박5일간의 트레킹중 유일무이하게 12명의 팀원이 함께한 사진입니.. 2018. 9. 1.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3일차(2) 돌아서고 나면 어디메인지 헷갈리는 심남이는 길치임에 틀림없습니다. 후지산만큼은 기억합니다. 이번 트레킹중 유일한 셀카입니다. 버티고총무님께서 이렇게 조렇게 많이도 남겨줍니다. 다이몽자와 분기점(2831m)입니다. 다이몽자와 분기점의 종은 슬픈 추억이 서려있습니다. 동경대에 .. 2018. 8. 31.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3일차(1) 트레킹3일차 피곤함과 이슬이의 힘을 빌어 산장에서의 첫날밤은 길지 않은 단잠을 이룬듯 합니다. 산장의 서늘한 기운에 잠에서 깨어보니 창밖으로 일출이 시작되는거 같아 산장밖으로 나옵니다. 오늘도 후지산이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기타다케 우측으로 먼동이 터오고 있습니다. 알.. 2018. 8. 31.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2일차(2) 약6시간의 걸음끝에 도착한 기타노산장(3000m)입니다. 이곳 산장에서 기타다케까지의 표고차는 190m이고 약1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카레로 점심식사를 하고 가져간 이슬이에 산장에서 구입한 아사이맥주로 만든 폭탄주를 곁들여 충분한 휴식을 가집니다. 두번째 산장을 뒤로하고 기타다케.. 2018. 8. 31.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2일차(1) 아시야스 온천과 이와조노칸 이른 새벽 서늘한 날씨에 잠이 깨어 본격적인 트레킹 준비를 합니다. 트레킹이 시작되면 씻을수도 없다하니 온천에 몸을 담가봅니다. 첫 경험이기에 꾸린 배낭은 여벌의 옷에 내 배속에 채울 이슬이와 안주,김치등이 들어가 지금까지의 산행중 최고의 무게.. 201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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