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3일차
피곤함과 이슬이의 힘을 빌어 산장에서의 첫날밤은
길지 않은 단잠을 이룬듯 합니다.
산장의 서늘한 기운에 잠에서 깨어보니
창밖으로 일출이 시작되는거 같아 산장밖으로 나옵니다.
오늘도 후지산이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기타다케 우측으로 먼동이 터오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텐트촌에도 아침을 맞아 분주해집니다.
산장내에 걸려있는 황금빛으로 물든 기타다케는
이 계절에는 볼 수 없는듯 합니다.
이국에서 맞이하는 일출입니다.
하룻밤 묵은 산장을 배경으로 평택의 7인입니다.
이제 아이노다케를 향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바람막이를 꺼내어 입었습니다.
기타다케를 뒤돌아 봅니다.
나카시라네산(3055m)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포토존에 이르면 함께해주니
더없이 행복합니다.
태수형님은 어데가셨나?
심남이 핸펀으로도 찍고 버티고가 찍어주고
건너편 아이노다케가 어서오라 합니다.
우려했던 고소증은 양손가락 끝마디가 저려오는
증세 이외에는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
일본의 공동 3위봉 아이노다케(3190m)입니다.
이곳 역시 다녀간 흔적을 남기기 위해 많은
인증사진을 남겨봅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바퀴벌레들과도 함께 남깁니다.
일본의 최고봉 후지산을 배경으로도 남겨봅니다.
후지산을 배경으로한 평택팀입니다.
뒷줄 좌로부터 이용규회장님,이미수님,나,미소1004님
이순희님,버티고총무님과 앞줄엔 주태수님
뒷태도 담아봅니다.
시방 미소1004가 뭐하는줄도 모르고
버티고는 마냥 좋아합니다.
조금은 어색한 포즈이지만 이도 추억의 한장입니다.
개별참여한 5인의 팀원중 막내였던
서울의 양민목님과 한장 남겨봅니다.
때가되면 빨간 이슬이 들고 나타나고
트레킹중에는 라이브공연으로 일행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멋진 남자입니다.
이곳 산장에 석유 팔러 오셨나요?
노토리산장(2804m)입니다.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물론 막간을 이용한 소맥도 곁들였습니다.
니시토리다케(3051m)입니다.
지나온 아이노다케가 보이고 그 아래로는
좀전에 지나온 노토리산장도 보입니다.
이번 트레킹중 마지막 봉우리인 노토리다케(3026m)뒤로
후지산이 보여집니다.
이곳에서도 지나칠수는 없죠!
미소1004와 니시토리다케(3051m)인증
마지막 봉우리인 노토리다케(3026m)에서의 미소1004
모자가 조금 꺼벙해 보이기는 하지만
나름 어울리지 않나요?
3일차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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