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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행일기13

첫 설경(雪景) 2023.11.18 어제 눈 같지 않은 진눈깨비의 첫 눈이 내렸다. 오후가 되자 이내 흔적은 사라졌다. 담날 아침 베란다 밖으로 가시권에 들어온 충청도의 산에 확인되지는 않지만 하얀 고깔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곳과 이곳의 날씨는 확연하게 다르다. 특히,겨울에는 눈이 많게 그리고 자주 내렸다. 맘이 급해져 무방비?상태로 집을 나선다. 강당골로 가는 차안에서 바라다 본 설화산의 설경 강당골로 진입하며 바라다 본 설경 주차장에서의 설경 강당골 계곡의 설경 고즈넉한 강당사 오랫만에 보는 강당사 처마의 고드름 하이얀 종이?위에 쓸쓸함이 묻어나는 단풍 에휴! 얼마나 무거울까? 이것도 꽃은 꽃이다. 설화(雪花) 일찍 하산하시는 산객에게 "아이젠 없이도 가능할까요?" "뭐 올라가는건 괜찬은데 내려올때가..." 그래 산.. 2023. 11. 22.
서운산의 가을 야생화를 시작하던 시절 거의 한달에 두번이상 찾아들었던 곳이고 한나절의 시간으로도 가을을 만끽하는 곳이다. 올해 이상기온으로 단풍이 예년만 못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곳도 역시나 였다. 2023.10.30 경기 안성 노란 양탄자길이 맞이하던 곳였는데... 아직도 싱싱한 자태를 자랑하는 물봉선 그래도 멀찌감치서 바라보니 괜찬은듯 꽃향유? 향유? 간간이 예쁜 단풍도 눈에 들어온다. 할미꽃 웬일 이래요? 어라 서운산에서 처음 만나는 용담 제비꽃 미역취 예년만 못하지만 그래도 충분한 가을이다. 가을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둥근잎유홍초 무슨 나팔꽃일까? 누리장나무 가을의 결실 아마도 이젠 내년 춘삼월 너도바람꽃이 유혹할때나 다시 찾게될지 싶다. 2023. 11. 8.
주전골에서 강원도 안녕! 2023.10.25 올해 3월 홍천의 녹화복수초를 시작으로 오늘이 15번째 강원도를 찾아갔다. 강원도에서도 최북단인 양구,고성을 거쳐 늦은 시간에 주전골에 들어선다. 저 뒤 서북능선의 첫단풍을 본것도 제법 많은 세월이 흐른듯 싶다 그래도 서락인디 뭔가 부족한듯 싶지만 올해 첫 단풍을 맞이한다. 올해만의 일은 아니지만 이상기온으로 단풍이 예년만 못하다고도 한다. 늦은 시간임에도 연인,친구,가족들의 두런두런 대화의 소리와 발걸음이 이어진다. 산행을 시작할 무렵 첫 설악이 흘림골에서 주전골로 내려섰더랬다. 생각도 못하고 촬영했는데... 숨은 그림 찾기! 용소폭포 주전골의 사위는 벌썩 어둑해지고 달님이 고개를 내민다. 넌 모니? 올해 강원도 안녕을 고(告)했지만 이 해가 저물기 전 설산을 그리워하고 누군가가 유.. 2023. 11. 6.
설악산 산행 그리고 야생화 2023.6.7 대승폭포 금마타리 눈개승마 큰네잎갈퀴나물? 함박꽃나무 쥐오줌풀 풀솜대 큰앵초 산마늘꽃 범꼬리 터리풀?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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