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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156

제30회 태백산 눈축제 체감온도 영하25도의 한파속에도 눈축제장은 글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국도변에서 축제장까지 올라오는 보도는 제설작업이 되지 않아 빙판이다 보니 관광객들은 보도가 아닌 차도로 오르 내리고 당골광장에서 국도까지 내려가는 차도 한차선은 대형 관광버스가 차지하다 보니 위험천만이다. 산행을 일찍 끝낸 덕분?에 시간여유가 있어 지인을 모시고 간단하게 요기나 할 생각으로 찾아간 길거리 음식점은 글자 그대로 눈탱이 였다. 맹물에 담가 놓은 듯한 오뎅 한꼬치 천원 불과 10cm짜리 식어버린 닭꼬치는 오천원 '메뚜기 한철'이라고 십분 이해는 하면서도 뒷맛이 영 개운하지 못한듯 싶다. 2023. 1. 29.
두쪽 친구들 오랫만의 1박2일 여행(2) 늦은 시간 잠을 청했지만 이른 아침 잠에서 깨여 숙소주변 채석강으로 산책을 나선다. 채석강의 동영상 태풍같은 거센 바람과 파도에 오래 머물지 못했다. 나보다 뒤늦게 따라 나온 친구들 혼자 닭이봉 전망대를 오른다. 날씨가 잔뜩 흐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전망대는 리모델링 공사로 출입 통제중였다. 숙소 근처에서 콩나물 몇가닥?과 황태 몇조각 그리고 말라 비틀어진 바지락 한웅큼이 들어간 일만냥 해장국에 오리지널 해장을 한다. 선유도가 바가지라는 것을 알고 격포에 거점을 잡았지만 어제 저녁식사와 노래방에 이어 해장국까지 별반 차이없는 바가지 눈탱이를 맞은 느낌이다. 맛집2탄 점심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어 가까운 내소사로 이동하여 늦가을을 만나보기로 한다. 한 친구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한주를 늦춰 왔는데 지난주에 .. 2022. 11. 16.
두쪽 친구들 오랫만의 1박2일 여행(1) 오늘 함께하는 두쪽 친구들과의 1박2일은 기억도 희미하고 내가 갖고 있던 기록마저 없어져서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거의 사십여년만의 여행이 아닐까 싶다. 모두는 아니지만 초딩시절 보릿고개를 경험했고 이런저런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각별한 친구들이다. 내가 중학교 졸업이후 멀리 구미시의 K공고로 유학아닌 유학을 가고 졸업이후 진해와 포항에서 5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올때까지 꽃다운 시절 만남이 단절되었기에 무용담처럼 펼쳐지는 나머지 친구들의 오래된 여행이야기에 난 늘 소외된 느낌을 갖기도 했었다. 천안 김사장이 야심차게 기획한 맛집투어 1탄으로 찾아간 군산의 수송반점 해물짬뽕 맛집이라고 했지만 내 입맛에는 집근처의 중국집 해물짬뽕과 별반 차이는 못느꼈다. 찹쌀반죽을 입혀 튀긴 탕수육과 파채를 곁들인 소스는.. 2022. 11. 16.
곡교천 은행나무 길 현충사에서 나와 들른 곡교천 은행나무 길은 절정이었다. 아마도 주말엔 발디딜 틈도 없지 않을까 싶다. 버스킹도 있고 푸드트럭까지 있다니 짧은 시간 가족 산책지로도 더 없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올해만 이십여회 드나들었던 배태망설 능선 삼십여년 미친듯이 빠져있었던 민물낚시 언젠가 걸을 힘이 없어지면 내 모습이 아닐까 싶다.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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