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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서북능선의 단풍을 찾아(1) 요 몇일동안 매스컴과 카페,블로그에서 설악산 서북능선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조급해졌다. 2년전에도 망설이다 10월10일경에 찾았더랬는데 시기적으로 늦어서 서북능선은 삭막한 초겨울이었고 6부능선 아래서 늦은 단풍을 보았던 기억에 친한 산우님들께 번개를.. 2018. 10. 5.
6년만에 다시찾은 늦은시간의 주전골 정확히 2012년 6월9일 산악회를 따라서 이곳 홀림~주전골을 찾은 것이 심남이의 설악(남설악)을 첫 조우한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산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초보시기였으나 여심폭포와 등선대에 대한 희미한 기억은 남아있었다. 즐겨찾기에 있는 카페와 블로그에 서북능선의 단풍이 절정이.. 2018. 10. 4.
조금 이른 우중 억새산행(간월산~신불산) 5년만에 다시 찾는 영남알프스다. 2012년도에 오늘과 같은 코스로 배내고개~간월산 신불산~영축산에서 통도사로 하산을 했었고 2013년도에는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 재약산~표충사로 하산을 했었다. 경주휴게소에 도착했을때 까지만 해도 날이 괜찬았다.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능동산~재약.. 2018. 9. 30.
추석연휴 혼자놀기(5)--- 광덕산 번개산행 당초 5일간의 추석연휴는 혼자놀기로 예정되었는데 다행이도 절친이랑 그리고 수빈동생하구 하루씩 이틀을 보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은 "여왕벌과 땡벌들" 오랫만의 광덕산 번개산행이 이루어졌습니다. 그간의 광덕산은 천안 광덕사를 들머리로 했는데 친구의 리딩으로 강당골주차장.. 2018. 9. 28.
추석연휴 혼자놀기(3-1)-- 저녁노을 그리고 보름달 저녁노을에 쓰는 편지.. - 신경현 - 여보게 친구 언덕을 넘어야 건너 마을이 보이지 않겠나 힘들게 산 정상에 올라야 산 너머에 또 다른 산이 있음을 알지 않겠나 힘들게 산 꼭데기 올라와야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고 넓은 세상을 가슴으로 안을 수 있지 않겠나 여보게 친구 정상에 올랐다.. 2018. 9. 25.
추석연휴 혼자놀기(3)-- 산상(山上)차례 및 소소한 일상 오늘 아침 고성산을 오르는 이유는 등산이 아니었다. 뒤돌아 보니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41년째다. 몇해전 시립묘지에 있던 아버님 묘를 어머님께서 개장을 고집하셨다. 고등학교3년 그리고 군생활5년을 제외한 이후 어머님 눈에는 부족했을지 몰라도 나름 때가되면 벌초도 하고 아버님 묘.. 2018. 9. 24.
추석연휴 혼자놀기(2)-- 혼자 아닌 둘이 서운산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신년,설,추석인사는 SNS를 많이 이용하게 된다. 단체톡방만 개설하면 친하든 그리 친하지 않던간에 한번에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단체톡방을 통한 인사는 허례허식이고 성의가 없는듯 하여 어찌보면 안한만도 못한듯 싶다. 때?만되면 .. 2018. 9. 24.
추석연휴 혼자놀기(1) -- 고용산 일몰 비오는 날의 막걸리에 모둠전 번개팅이 있었다. 좋은사람 그리고 비내리는 오후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했다. 분위게 취한 탓일까 취해도 넘 많이 취해서 집에 돌아온 기억이 전혀없다. 함께한 좋은 분들께 민망하기 그지없다. 그다지 반갑지 않은 추석연휴가 또 찾아왔다. 지난 설날 어.. 2018. 9. 23.
오늘은 당신의 연인이고 싶다 오늘은 당신의 연인(戀人)이고 싶다 외로울때에 와줄 수 있겠니? 외로운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당신 그대가 외로울때엔 함께 하겠습니다. 나~ 그리울때에 와줄 수 있겠니? 따뜻하고 포근한 그대가 그리울때에... 나~ 보고플때에 와줄 수 있겠니? 눈이 아프도록 널 보고 싶은 날.... 나~ 당신.. 2018. 9. 21.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 듯 몇 안남은 매미 소리 시간을 돌리려는 듯 구성지다 비 온 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 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 더 뒤돌아 보게 하여주고.. 2018. 9. 20.
초가을날의 운장~연석산 연계산행 세번째 찾는 운장산이기에 그닥 기대심이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좋은사람들을 따라 길을 나섭니다. 겨울,봄,그리고 가을에 찾았습니다. 산행 초입 길가에 가을전령사 코스모스가 반겨줍니다. 첫 조망처 건너편의 산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억새,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서봉이 위엄을 .. 2018. 9. 19.
이슬비속의 청화~조항산 백두대간길 백두대간(白頭大簡) 지리산 천왕봉에서 백두산까지의(남한에서는 진부령) 우리나라 산하의 중추를 이어가는 길 어지간한 산꾼이라면 로망이 될 수도 있고 많은 이들이 넘나들은 곳 일게다. 한때는 내게도 로망이었지만 이젠 체력적으로도 한계인듯 싶다. 백두대간 종주는 아니더라도 부..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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