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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행일기108

221020 시즌을 마감하는 안면도 야생화(1) 올해 세번째 찾아가는 태안 안면도다. 지난 5월 막연한 정보에 의지한채 새우난초를 찾아 창기리와 중장리 일대를 헤메고 다녔다. 그리고 6월 선답자들의 블로그를 수없이 검색하여 얻은 나름의 정보와 지인찬스를 이용하여 야생난초의 신세계에 빠지는 계기가 되었다. 들머리로 찾아갔던 식당이 티맵에서 검색이 되지 않아 궁금했는데 조만간 새롭게 개업할거라고 한다. 역시 새로 생긴 GS25에 들러 정중하게 주차가능 여부를 여쭈니 흔쾌히 허락해 주신다. 눈에 익숙한 길을 들어서니 쓰러진 나무를 넘어가던 중년의 두 여인이 내 인기척에 고개를 돌리며 무척이나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무엇 보러 오셨어요?","호자덩굴 열매요!" "아 저는 좀딱취 보러 왔습니다" 그렇게 잠깐 대화를 나눈게 인연이 되어 이날 하루를 동행하게 되.. 2022. 10. 27.
만추의 계절 산행은 안전이 우선! 2022. 10. 24.
(221015)대부해솔길 야생화 트레킹 원래 연초 계획으로는 봄에 영흥도의 복수초와 구봉도의 노루귀 탐사지로 점찍어 두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우선순위에 밀려있다가 가을야생화 시즌에 어렵사리 정보를 주워들어 야생화 탐사를 다녀왔다. 그 어느곳 보다 천남성 열매가 지천였고 대부분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누워있었다. 산국 해안가 절벽의 산국 영흥도와 지리적으로 인근임에도 해국은 보이지 않는다. 아주 오래전의 추억! 참취 전에 없었던 출렁다리도 생긴듯 싶다.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 다음날 멋진남자 아우님과 고성산 다녀오다 만난 바이커와 탐나는 바이크 2022. 10. 24.
해장으로 아산 설화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그나마 제일 자주 만나는 친구들과 전날 이슬이 한잔을 나누었다. 평소보다 조금 덜 마신 덕분에 아침 일찍 일어나 가볍게 땀이나 뺄 요량으로 설화산으로 향한다. 설화산은 대개 인근의 망경산과 연계산행 혹은 몇번의 배태망설 산행시 날머리 였더랬다. 오래전 정상 부근에서 바위솔을 보았다는 지인의 이야기도 들은 터라 확인도 겸한다. 오봉암으로 가는 길가의 뚱딴지 미국쑥부쟁이도 지천으로 피어있다. 오봉사(암) 꽃범의꼬리 구절초 아직 남아있는 모시대가 반긴다. 미역취 어느 분이 설치해 놓은 전용 해먹 산박하 미역취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셀카봉 놀이를 하며 오랜 시간을 머물며 혹시나 싶어 바위솔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화마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있다. 꽃향유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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