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2 산행일기108 이만봉 솔나리 산행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한동안 찾아 다녔던 난초 탐방의 발걸음도 조금씩 주춤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올해 기대이상의 난초를 만난듯도 싶다. 지난해 끝물에 보았던 월악산 솔나리가 떠올라 이곳 저곳을 저울질 하다가 이만봉으로 낙점을 했다. 다음주 장마가 예보되어 조금 이르지 않을까 우려되었지만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해볼 생각으로 주말 이른아침 집을 나섰다. 선답자들의 블로그를 통해 자차 이용에 따른 여러가지 방법중 어떤것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일단 가보자는 생각에 분지제를 들머리로 찾아간다. 아침7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중부내륙고속도로 교각밑의 주차 공간에는 벌써 몇대가 자리하고 있다. 혼자서도 대충 등로는 찾아들 수 있겠다 싶었지만 몇분의 꽃쟁이 같은 산객들을 앞세우고 뒤따라 가기로 하고 몇가지 여쭤.. 2022. 7. 10. 폭염에 기진맥진 사당능선 처음 산행을 시작할때 '전철산행'이라는 테마로 홀로 여러번 찾았던 관악산이다. 주로 정부청사역을 들머리로 다녔고 관음사 들머리는 7~8년만에 찾아온 탓인지 사당역에서 관음사까지의 길이 걱정되었지만 앞서가는 중년의 커플?산객을 따라서 어렵지 않게 관음사 일주문에 도착했다. 막연한 정보이긴 했지만 관음사 주변에서 볼 수 있다는 난초를 찾아 대충 짐작되는 비탐방길을 찾아들지만 거미줄같이 나있는 길에서 한시간여를 헤메다가 포기하고 정상등로로 올라서니 이미 속옷까지 땀에 젖어들고 폭염에 달구어진 암릉길은 진퇴양난이다. 선유천 국기봉 원래 앞쪽의 능선으로 오른다는게 알바아닌 알바였다. 원래의 계획대로면 연주대를 거쳐 수영장능선으로 하산할 생각이었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은 등로였고 기대했던 그곳의 난초도 예년만 못하다.. 2022. 7. 6. 7월 첫날의 남한산성 장마가 일시 소강상태인 금욜 남한산성을 찾았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까지 세번째임에도 여전히 길치를 벗어나지 못하는듯 싶다. 어찌되었든 아래의 탐방안내도 제5코스(자주색)를 한바퀴 돌았는데 높은 습도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숨이 턱턱 막히는 하루였다. 남문매표소에서 내려 어찌하다 보니 서문쪽으로 진행하다 잠시 조망이 트인 곳에서 롯데몰이 보이긴 하지만 시계는 별로였다. 고삼 남문(지화문) 뱀무 제2남옹성 까치수염 제11암문 동문 장경사 일주문 짚신나물 초롱꽃 병조희풀 파리풀 서문 수어장대 2022. 7. 2. 고군산 구불길 비응항의 마파지길을 한바퀴 돌고 나왔음에도 이제 겨우 오전 10시가 안된 시간이다. 그동안 수없이 드나들었던 선답자들의 블로그에서 꽃쟁이들이 이곳 마파지길과 구불길을 연계하는듯 싶어 내비에 '선유도 해수욕장'을 찍고 차를 달린다. 이미 선유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많이 다녀갔다. 올해만 해도 오늘이 세번째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좁은 섬에 관광지로 개발의 붐이 아직도 진행중이라 곳곳이 공사중이고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의 차량으로 혼잡의 극치를 보여준다. 지난해 선유도를 288만명이 다녀가 국내에서는 제주도 다음인듯 싶다. 선유봉과 대장봉 망주봉 망주봉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원추리가 제법 눈에 띈다. 대장도와 그뒤로 관리도 우측으로 방축도,횡경도,말도,명도 좌측의 장자도와 중앙 대장도 2022. 6. 2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