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2 산행일기108 열네번째의 서운산 요즘 습관적으로 아침 눈을 뜨면 핸드폰을 열어 날씨를 확인하지만 일주일내내 비소식이 없는 날을 찾기가 쉽지 않다. 뜻하지 않게 발 들여 놓은 야생화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듯 싶다. 나름 삼년차의 초보치고는 여러 야생화를 보았노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지금 이 시기의 대세인 난초의 유혹은 끝이 없는듯 싶다. 몇분의 블로그를 토대로 검색을 통해 시기를 놓친것 그리고 볼 수 있겠다 싶은 나름의 정보를 빼꼼하게 수첩을 채워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뜬구름 잡기식으로 찾아간다 해도 볼 수 있다는 확신도 거의 없는듯 싶다. 게다가 소나기와 폭염속에 편도 200km이상 장거리를 자차운전으로 찾아갈만큼의 열정은 초보에겐 어불성설이다. 괜한 서설이 길어졌고 집에 있는다 해도 에어콘을 켜지 않는 이상 덥기는 매.. 2022. 8. 7. 소나기와 함께한 광덕산 지난주 설악산이후 오락가락하는 비소식에 집을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어제 오랜 지인의 생파에 과음으로 늦은 아침 일어나 날씨를 확인하니 집을 나서도 될듯 싶었다. 믿어서는 안될 기상예보를 믿은 탓에 우의도 우산도 준비안하고 집을 나섰는데 이마당에서 정상을 오르던 중에 한번 수철리 임도길에서 짧지만 제법 굵은 소나기를 만나 피할곳도 없고 예상하지 못한 우중산행이었다. 흰여로 메뚜기들의 애정행각 가는장구채 설화산 가는장구채 개맥문동 ? 흰여로 색이 애매모호하다. 원추리 절굿대 파리풀 뻐꾹나리 뻐꾹나리는 조금 이른듯 싶었다. 참나물꽃 골등골나물 설화산 배방산 설화산(좌)과 배방산(우) 망경산 며느리밥풀꽃 파리풀 으아리? 익모초 배롱나무꽃 ? 2022. 8. 4. 한여름의 설악 풍경 그간의 설악산은 주로 봄과 가을에 찾았다. 바람꽃의 대미?를 장식할 설악바람꽃이 지금 이 시기가 절정이라는 소식에 오랫만의 장거리 자차운행으로 설악산을 찾았다. 주말에 이어진 산행과 지인들과의 저녁 약속으로 인한 피로와 역시 한여름의 설악산은 녹녹하지 않았지만 많은 야생화들과 나름의 멋진 조망이 지친 몸을 달래준 하루였다. 아주 오래전 다녀온 홀림,주전골 언제나 개방이 되어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싶다. 주걱봉과 가리봉 방향 한계령삼거리에서 대청으로 향하는 서북능선 지난 5월 다녀온 귀때기청봉은 숨었다. 점봉산 방향 앞 용아장성과 뒤 공룡능선 귀때기청봉 우측으로 백두대간 북진 끝청부터 중청에서 대청으로 이어지는 능선 백두대간의 북진 능선 주걱봉과 가리봉 방향 점봉산 방향 귀때기청봉 중청과 대청 대청봉 중청.. 2022. 7. 27. 지리산 뱀사골 2022. 7. 2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