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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행일기164

굴업도 백배킹(5) 개머리언덕에서 큰마을해변으로 내려서며 바라다 본 멋진 풍경에 모두들 감탄의 연속입니다. 허접하지만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는 한장의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밤사이 밀물에서 간조로 변한 해변은 아무런 흔적도 없는 그곳에 첫발을 남깁니다. 순비기나무 점심을 예약한 장할머니 민박집에 배낭을 내려 놓고 코끼리바위로 향합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덕물산입니다. 연평산입니다. 코끼리바위 미소1004 다리는 고무줄인듯 합니다. 의도하지 않은 촬영인데 김연경처럼 보입니다. 설악산 홀림골의 여심폭포가 떠오릅니다. 때아닌 복사꽃이 반겨줍니다. 2020. 9. 22.
굴업도 백배킹(4) 무슨 생각을하고 있을까요? 드디어 개머리언덕의 일출이 시작됩니다. 그간 많은 일출을 보아왔지만 한 점 흐트러짐이 없는 그림으로 볼 수 있는 깨끗한 일출입니다. 이번에는 나름 초점이 맞추어진듯 합니다. 부지런한 사슴들도 함께 아침을 맞이합니다. 개머리언덕으로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조금은 아쉬운 인생샷도 남겨줍니다. 지난밤 많이 시달린 속을 라면으로 해장중입니다. 이제 언제가 될지 모르는 기약을 남긴채 개머리언덕과 작별이 시간이 되어갑니다. 옆자리의 백배커들에게 부탁하여 남긴 단체사진입니다. 2020. 9. 22.
굴업도 백배킹(3) 아방궁을 설치하고 개머리언덕의 포토타임입니다. 백배킹의 성지답게 일요일의 오후임에도 곳곳에 많은 백배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몰이 시작될듯 합니다. 일몰을 기다리며 만찬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일몰이 시작됩니다. 초점을 제대로 잡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드디어 몇마리의 사슴도 만났습니다. 여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뒤따라 나온 미소1004 인생샷을 남기는 중입니다. ? 2020. 9. 22.
굴업도 백배킹(2) 굴업도까지 두시간여의 승선시간이 지루하지만 때로는 기다림도 여행의 일부라며 애써 위안을 해봅니다. 선단여 굴업도 개머리언덕 드디어 굴업도에 도착했습니다. 연평산과 덕물산 큰마을해변 해변을 따라 개머리언덕으로 향합니다. 저 앞의 봉우리를 넘어서면 개머리언덕입니다. 서둘러 오늘밤의 아방궁을 설치합니다. 골등골나물 조밥나물? 곰취? ? 산박하 털여뀌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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