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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행일기164

본의 아닌 비탐 남군자산&아찔한 알바산행 지자체의 홈페이지 문화관광 포털에 들어가면 나름대로의 명산을 소개하고 있다. '괴산 35명산'도 지자체의 소개인지 아니면 산꾼이 지어냈는지는 정확하지가 않다. 암튼 35명산 중 7~8곳 정도를 제외하고 주로 여름철 물놀이 산행지로 서너번 이상 찾은 곳이 많았다. 미답지중 늘 마음 한구석에 남군자산이 남아 있었다. 2년전쯤 모산악회의 아가봉~옥녀봉 물놀이 산행때 일행들과 따로 떨어져 옥녀봉 갈림길에서 남군자산을 향하다가 만만치 않은 오르내림에 중도포기하고 옥녀봉만 다녀온 기억이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주제에 넘게 이산 저산 가려가며 가급적이면 미답지를 우선시하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와 핑게로 근 2주간 제대로 산행을 안하고 방콕하다가 큰맘?을 먹고 마음속에 남겨두었던 남군자산을 다녀 오기로 한다. 산행전에 .. 2020. 12. 19.
첫 눈이 오던날 고성산 2020. 12. 14.
상실의 시간을 벗어나 서운산 '누구나 심리적 산소가 필요합니다'/심리상담 전문가 강현숙님의 글 중 - 릴레이셔널 홈(Relational home) - 노년기에는 여러 가지 상실이 따르는데'관계적 상실'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컨대 배우자와 사별했다면 자신의 삶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인물이 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따라서 이야기 내용을 다시 수정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현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을 반복해서 말로 풀어내야 합니다. 그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중요한 인물이 빠져나가더라도 나름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 즉,힘든 시련에도 불구하고 삶을 살아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단하지 않고 온전히 현재에 머무르면서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관계가.. 2020. 12. 11.
내 마음대로 걷는 길-- 광덕산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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