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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134

겨울과 봄 사이의 청송 주왕산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나옹화상이 이곳에서 수도할 때 이.. 2018. 2. 25.
천리길 여정의 진도 동석산 진도 서남단에는 바다에서 불꽃처럼 일어나 바다에서 유리된 죄로 다도해를 그리워하는 산이 있다. 그 산은 밤이면 밤마다 가슴에 사무치는 한을 하늘을 우러러 한올 한올 풀어헤친다. 동석산(석적막산)은 200미터급 산에 불과하지만 여느 산과 달리 암벽미와 암릉미가 탁월한 산이다. 서.. 2018. 2. 21.
심남이의 설악 재구성(再構成) 심남에게 설악산에대한 기억이라곤 아주 오래전 모범직원 산업시찰이라는 명목하에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에 한두번 올랐던 것이 전부이다. 굳이 산행이 아니어도 누구나 한번쯤은 관광으로 가보았다는 울산바위 조차 지난해에 처음 가보았다. 지금에 와서야 외설악,내설악,남설악이라.. 2018. 2. 14.
미답의 홍천 공작산 공작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며,풍치가 아름답고 깍아 세운 듯한 암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봄에는 철쭉과 가을에는 단풍이 눈 덮힌 겨울산 역시 등산객들을 매료시킨다고 한다. 정상이 암벽과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일대의 철쭉군락지에 철쭉이 피.. 2018.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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