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나의 이야기136 아름다운 거리감(퍼온글: 공무원연금4월호/윤용인)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거리를 숫자로 똑 부러지게 분류한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입니다. '밀접한 거리'는 0~46cm입니다. 서로 만지고,체온을 느끼고,체취를 맡고,상대방의 심장 고동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엄마와 아기,사랑하는 연인,한 이.. 2018. 4. 9. Remind 통영.... 그 섬(島)에 가고 싶다 통영! 흔히들 한국의 나폴리라고 칭한다. 혹자는 사대주의적 사상에 근거해 맞지 않다고 하지만 그저 아름다운 도시라는 점에서는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심남이 개인적으로 통영을 재조명하는 까닭은 단일도시(都市)중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았음이다. 게다가 육지가 아닌 모두 짧.. 2018. 4. 7. 누군가의 기억에 나를 심다/윤용인 문인수 시인의 시'하관'을 읽다가, ' 아, 정말 시인의 마음속 눈은 남다르구나'라고 감탄했습니다. 어머니를 묻지 않고 심다니요. 꽃을 심듯 심다니요. 죽음을 묻는다는 것은 이승과 저승을 나누는 단절의 의식입니다. 시신을 묻고, 유품을 묻고, 기억을 묻고, 이승의 인연을 묻습니다. 그.. 2018. 3. 12. 빨간날짜의 이모저모 언제부터인가 기억나지 않지만 달력에 빨간날짜가 연속되는게 웬지 스트레스고 우울증이 생겨버렸다. 설연휴 전 주말은 집사랑 6주기 였다. 이렇게 간소하게 차린 상앞에 혼자 앉아있었다. 다음날 빨간 꽃 한송이 들고 찾았다. 한때는 혼자 쭈구리고 앉아 이렇게 전을 만들었지만... 어머.. 2018. 2. 1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