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나의 이야기135 추석연휴 혼자놀기(3-1)-- 저녁노을 그리고 보름달 저녁노을에 쓰는 편지.. - 신경현 - 여보게 친구 언덕을 넘어야 건너 마을이 보이지 않겠나 힘들게 산 정상에 올라야 산 너머에 또 다른 산이 있음을 알지 않겠나 힘들게 산 꼭데기 올라와야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고 넓은 세상을 가슴으로 안을 수 있지 않겠나 여보게 친구 정상에 올랐다.. 2018. 9. 25. 추석연휴 혼자놀기(3)-- 산상(山上)차례 및 소소한 일상 오늘 아침 고성산을 오르는 이유는 등산이 아니었다. 뒤돌아 보니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41년째다. 몇해전 시립묘지에 있던 아버님 묘를 어머님께서 개장을 고집하셨다. 고등학교3년 그리고 군생활5년을 제외한 이후 어머님 눈에는 부족했을지 몰라도 나름 때가되면 벌초도 하고 아버님 묘.. 2018. 9. 24. 오늘은 당신의 연인이고 싶다 오늘은 당신의 연인(戀人)이고 싶다 외로울때에 와줄 수 있겠니? 외로운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당신 그대가 외로울때엔 함께 하겠습니다. 나~ 그리울때에 와줄 수 있겠니? 따뜻하고 포근한 그대가 그리울때에... 나~ 보고플때에 와줄 수 있겠니? 눈이 아프도록 널 보고 싶은 날.... 나~ 당신.. 2018. 9. 21.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 듯 몇 안남은 매미 소리 시간을 돌리려는 듯 구성지다 비 온 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 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 더 뒤돌아 보게 하여주고.. 2018. 9. 20.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