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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벌산악회의 오월 청록의 운악산 오월의 하루를 너와 함께 라이나 마리아 릴케 오월의 하루를 너와 함께 있고 싶다 오로지 서로에게 사무친채 향기로운 꽃 이파리들이 늘어선 봄꽃 사이로 하얀 자스민 흐드러진 정자까지 거닐고 싶다. 그곳에서 오월의 꽃들을 바라보고 싶다. 그러면 마음속 온갖 소망들도 잠잠해지고 피.. 2017. 5. 15.
홀로 진천 태령산~만뢰산 2017. 5. 12.
덕유산 육구종주 둘째날 생애 처음 경험한 산중 대피소의 목재 침대에서 서너시간 알콜기운에 잠을 청해더랬습니다. 새벽4시에 출발하기로 했지만 두시반경 잠을 깬 이후에는 옆침대 산객의 코골이에 더이상 잠을 청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대피소 밖으로 나오니 거의 태풍수준의 거센바람이 120근이상의 심남이도.. 2017. 5. 7.
덕유산 육구종주 첫째날 덕유산! 산행 초짜시절부터 해마다 한두번은 눈산행으로 구간 구간 여러차레 다녀왔다. 언제부터인가 덕유산 육구종주에 대한 욕망?을 꿈꾸어 왔고 2015년 8월 홀로 무박 육구종주 산행을 시도했지만 사전 치밀하지 못한 준비와 비속의 알바산행등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더랬다. 우연찬은 .. 2017. 5. 7.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심남이 개인적으로 종교는 갖고 있지 않다. 다만 대부분의 사찰(암자)들이 지리적으로 풍광이 수려한 위치에 자리하고 칠암자 순례길 일부구간은 사월초파일 하루만 개방된다는 선택하기 어려운 산행이어서 동참해본다. 들머리 음정마을09:23) 제1암 도솔암(10:40) 영.. 2017. 5. 4.
여름같은 오월의 첫날 두여자와의 데이트 오래전 술자리에서 약속한 콧바람 쐬기 약속을 오늘에야.... 당초 안면도 튜울립축제를 가기로 했다가 황금연휴 교통체증이 걱정되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찾았습니다. 도로공사로 인해 예년처럼 화사한 꽃나들이 축제는 아니지만 유채꽃과 튜울립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오랫만에 .. 2017. 5. 1.
팔백리 머나먼 부산 금정산성 종주길 산행 시작 3년째쯤부터 100대명산에 필이 꽂혀있던 시절이 있었다. 초등학교때 숙제처럼... 하지만 아직도 미답지가 꽤있고 그중 한곳이 부산 금정산이다. 팔백리가 넘는 머나먼 여정길에 좀처럼 산악회에서 산행공지가 없던차에 뫼산악회에서 이만여원의 실교통비로 공지가 올라 망설임 .. 2017. 4. 30.
5년만에 다시 찾은 통영 사량도 2017. 4. 28.
축제가 끝난 고려산의 진달래 어린시절 가난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살아온 친구가 있다. 중학교졸업후 난 구미시의 K공고로 친구는 어린나이에 생활전선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는 32년전 제대후에 인천에 살고있던 친구를 어느 음악다방에서 성인이 된후 처음 해후를 했더랬다. 그후론 자주는 아니지만 잊을만 할때.. 2017. 4. 26.
오랫만에 다시 찾은 진안 마이산 두번째 찾은 진안의 명산 마이산 처음은 2012년도 모산악회의 송년산행으로 이번에는 평택성동신협산악회의 벚꽃과 꽃잔디 테마를 갖고 다시 찾았다. 고금당! 정말 금으로 도장한걸까? 오늘 들머리인 남부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폭탄머리! 아디에 걸맞지 않게 미소가 언제나 아름다운 여.. 2017. 4. 23.
중국 장가계 4박5일 마지막날 전날 시내에서 양꼬치파티후 호텔앞 포차에서 마지막밤을 하얗게 태워가며 여행의 끝 아쉬움과 집으로 간다는 기쁨이 교차하는 시간을 보내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장가계공항으로 향한다 장가계공항 참으로 고단한 여정이었지만 공항밖으로 보이는 천문산 오랫동안 기억될것이다. 인.. 2017. 4. 17.
중국 장가계 4박5일 네째날(2) 황룡동굴을 향하여 가는중 언제나 해맑은 미소가 아름다운 여인이다. 8년전인가 베트남 하롱베이서 체험한 동굴과 비슷한 느낌이... 이곳 동굴안에서 삼십여분의 기다림 끝에 동굴내 호수를 보트타고 체험한다. 여행 마지막밤! 저녁식사후 아쉬움에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 양꼬치를 먹기.. 201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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