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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의 서운산 요즘 습관적으로 아침 눈을 뜨면 핸드폰을 열어 날씨를 확인하지만 일주일내내 비소식이 없는 날을 찾기가 쉽지 않다. 뜻하지 않게 발 들여 놓은 야생화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듯 싶다. 나름 삼년차의 초보치고는 여러 야생화를 보았노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지금 이 시기의 대세인 난초의 유혹은 끝이 없는듯 싶다. 몇분의 블로그를 토대로 검색을 통해 시기를 놓친것 그리고 볼 수 있겠다 싶은 나름의 정보를 빼꼼하게 수첩을 채워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뜬구름 잡기식으로 찾아간다 해도 볼 수 있다는 확신도 거의 없는듯 싶다. 게다가 소나기와 폭염속에 편도 200km이상 장거리를 자차운전으로 찾아갈만큼의 열정은 초보에겐 어불성설이다. 괜한 서설이 길어졌고 집에 있는다 해도 에어콘을 켜지 않는 이상 덥기는 매.. 2022. 8. 7.
토현삼 선답자들의 블로그에서 드물게 포스팅되어 대략 언급된 위치를 몇번 확인했지만 찾지 못하다가 예상하지도 못한 임도길에서 만난 토현삼 2022. 8. 6.
쥐손이풀 2022. 8. 6.
영아자 근교산행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올핸 처음 만나는 영아자 2022. 8. 6.
속단 2022. 8. 5.
박주가리 2022. 8. 5.
나비나물 2022. 8. 5.
사위질빵 그닥 귀한 야생화는 아닌듯 싶지만 처음 본다. 석룡산에서 보았던 할미밀망과 비슷한듯 싶다. 예상하지 못한 우중산행이긴 했지만 모산악회의 ○○님의 지난해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거의 찾은듯 싶다. 2022. 8. 5.
소나기와 함께한 광덕산 지난주 설악산이후 오락가락하는 비소식에 집을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어제 오랜 지인의 생파에 과음으로 늦은 아침 일어나 날씨를 확인하니 집을 나서도 될듯 싶었다. 믿어서는 안될 기상예보를 믿은 탓에 우의도 우산도 준비안하고 집을 나섰는데 이마당에서 정상을 오르던 중에 한번 수철리 임도길에서 짧지만 제법 굵은 소나기를 만나 피할곳도 없고 예상하지 못한 우중산행이었다. 흰여로 메뚜기들의 애정행각 가는장구채 설화산 가는장구채 개맥문동 ? 흰여로 색이 애매모호하다. 원추리 절굿대 파리풀 뻐꾹나리 뻐꾹나리는 조금 이른듯 싶었다. 참나물꽃 골등골나물 설화산 배방산 설화산(좌)과 배방산(우) 망경산 며느리밥풀꽃 파리풀 으아리? 익모초 배롱나무꽃 ? 2022. 8. 4.
설악산 바람꽃 바람꽃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 20여종이 등록되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바람꽃이 봄에 피지만 유독 설악산의 바람꽃은 한여름에 꽃을 피우고 대표종답게 가장 화려하고 관상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여느 귀한 야생화처럼 소위 꽃쟁이들끼리만 알고 다니는 꽃이 아니기에 누구나 볼 수 있지만 쉽지는 않을것이다. 한여름의 복더위에 어디로 오르든 대청봉까지는 올라야 하는 고단한 발품을 팔아야 한다. 의식하고 날을 잡은거는 아니지만 오늘이 중복이였다. 대청봉에 한시간여를 머무는 동안 산객도 거의 없어 혼자 독차지 했다. 다만 출입금지구역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양심을 버려야 했다. 한동안 중청대피소가 구름에 갖혀 꺼리낌없이 나름 여유있게 사진을 찍고 나오는 순간 근무교대를 마치고 오색으로 하산하는 듯한 국공에게 .. 2022. 7. 29.
송이풀 2022. 7. 28.
여로 여로는 꽃의 색깔에 따라 여로,흰여로,붉은여로 푸른여로로 구분된다고 한다. 설악산은 대부분이 짙은 자주색의 여로가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넓게 자리하고 있었다. 푸른여로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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