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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857

사스레피나무꽃(대각산에서) 산자고와 보춘화를 만나고 내려오는 길에 꽃이 진 동백인가보다 싶어 지나치다 다시 확인하니 아닌듯 싶어 몇장 담았다. '다음 꽃검색'을 해보지만 엉뚱한 이름으로 나온다. 야생화에 풍부한 식견을 갖고 계신 지인께 자문을 구하니 친절하시게도 곧바로 사스레피나무임을 알려주셨다. 꽃도 암수가 따로있고 사촌쯤 되는 우묵사스레피도 있다하시는데 거기까지는 한계인듯 싶다. 남해안과 제주도등 난대림에서 많이 보인다 한다. 2022. 3. 24.
신시도 대각산의 보춘화 남녘지방의 섬여행을 제법 다녔음에도 아직 만나지 못했던 보춘화였다. 예전 공직시절 인사이동철에 선물의 대세였던 춘란을 베란다에 몇년간을 키워본적이 있었다. 특별하게 신경쓰며 관리하지 않아도 꽃이 피면 집안 가득채우는 향기를 지금도 기억한다. 암튼 보춘화도 춘란의 일종이라는 어려풋한 개념과 다른 블로거들이 포스팅해주는 것만 보다가 '꿩먹구 알먹기'식으로 신시도 대각산에서 산자고와 함께 적지 않은 개체를 확인했다. 가정에서 키우는 춘란의 꽃대와는 다른 느낌이다. 특히 춘란은 희귀 변이종의 경우 한촉에도 수천만원에서 억까지 호가될만큼 '난쟁이'들에 의해 무분별한 채취가 이루어지는 꽃중의 하나다. 2022. 3. 24.
신시도 대각산의 산자고 야생화에 관심을 갖기 전인 오래전의 사진속에서도 보였던 꽃중의 하나가 산자고 였는데 기억을 돌려보니 장자도이었던듯 싶고 그뒤에도 여수 섬여행을 통해 그 이름을 확인했다. 지난해 소안도 가학산에서도 적지 않은 산자고를 만난 덕분에 버킷리스트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던 신시도 대각산에서 눈에 담아오기 조차 벅찰만큼의 많은 산자고를 만나고 왔다. 흐린 날씨중에도 도착시간부터 2시간 정도 햇볕이 있어 만개된 산자고를 만난것도 행운이다 싶었다. 개인적으로 사진은 그저 기록일뿐이라고 자위하지만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제대로 촬영된 사진이 없다. 암튼 척박한 환경속에서 피어난 너의 모습은 예쁘다. 다른 산자고에 비해 분홍색이 짙은 한송이였다. 속칭 대포카메라맨들의 흉내를 내보았지만 폰카메라와 허접맨의 한계가 드러난듯 싶다.. 2022. 3. 24.
운수암 홍매화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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