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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838

올해 첫 너도바람꽃의 만남 2022. 3. 11.
기대하지 않았던 노루귀 어렵사리 변산바람꽃과 조우를 하고나서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려와 젊은 두남녀의 진사가 계시던 주변으로 혹시나 하며 노루귀를 찾아 나섰다. 지난해의 자생지 주변을 두리번 거렸지만 눈에 띄지 않아 좀더 아래쪽으로 내려오다 보니 저만치서 분홍색이 눈에 들어온다. 정말이지 손톱만큼의 기대도 없었던 터였고 소리내지는 않았지만 속으로는 '심봤다'를 외치고 있었다. 그곳에서 딱 노루귀 두가족을 만났다. 지난해 속된 말로 원없이 만났음에도 올해 처음보는 노루귀 "넌 정말 예뻐" 아마 이곳도 일주일뒤면 좀더 많은 노루귀 가족과 꿩의바람꽃도 만날 수 있을듯 싶다. 2022. 3. 9.
겨우 겨우 만난 변산바람꽃 요즘 눈을 뜨면 습관적으로 노트북을 열어 '수철리 변산바람꽃'을 검색하고 있었다. 지난 일요일 처음으로 변산바람꽃 개화소식이 전해졌고 어제 또다른 블로거께서 포스팅을 하시면서 딱 한곳에만 있다는 소식에 찾을 수 있을런지 큰 기대를 갖지 않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마음은 조급해져 그곳까지 차를 갖고 올라가는 용기를 내었는데 다행히 두대 정도만 주차되어있고 젊은? 남녀 두분의 진사가 보인다. 잠깐 지난해 노루귀 자생지를 둘러보았지만 아직 보이지 않아 임도를 걸어 변산아씨를 만나러 가는데 SUB차량 한대가 앞질러 간다. 직감적으로 나와 같은 목적을 갖으신 분이라 짐작된다. 마침 지난해 그 자리를 찾아가니 먼저 올라간 차량이 보이고 나보다 연배가 있어보이는 두분의 진사께서 계곡에서 내려오신다. 정중하게 인사를 드.. 2022. 3. 9.
우리꽃식물원(3) 송악 호랑가시나무 가고소앵초 히말라야바위취 서향 바위장대 개모밀덩굴 홍설과 남천 버들강아지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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