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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863

괭이눈 가족 사실 흰털괭이눈은 서운산 유왕골이나 광덕산 멱시골에도 이 시기엔 지천으로 핀다. 몇가지 종류를 세세히 구분하진 못하겠지만 천마산에는 유독 금괭이눈과 애기괭이눈이 팔현계곡 전반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금괭이눈 애기괭이눈 2022. 4. 6.
앉은부채 3년 연속으로 야생화의 성지순례하듯 천마산을 찾으면서 늘 물음표를 남겼던 노랑앉은 부채꽃였다. 팔현계곡에서 우연히 만난 앉은부채 노랑앉은 부채꽃 보호구역 주위를 돌며 두리번 거리다 다시 만난 앉은부채꽃 결국은 궁금증을 참지 못한채 양심을 팽개치고 금줄을 넘어 들어가 살펴보았지만 이 상태였다. 2022. 4. 6.
'바람난 여인' 얼레지 솔직 얼레지는 3년여의 야생화탐방중 경기 북부권이나 강원도 지역 대부분의 산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왔다. 야생화를 목적으로 천마산을 처음 찾았던 2년전에 청노루귀를 찾아 나섰다가 의도하지 않게 맛뵈기로 들어선 팔현계곡 최상단에서 처음 보았다. 야생화를 시작하기 전인 예전의 산행기에서도 얼레지가 많이 보인다는 것은 그냥 일반인의 눈도 사로잡을 만큼 화려한 자태 때문이 아닐까 싶다. 꽃잎을 활짝 뒤로 젖힌 모습에 마릴린먼로를 연상하게도 하는 '바람난 여인'임이 맞는듯 싶다. 올해 봄이 많이 늦은 탓인지 예년만큼 만개된 얼레지를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2022. 4. 6.
처녀치마 처녀치마는 재작년 북한산과 태백산에서 그리고 지난해 청태산에서 몇 개체를 보긴 했다. 지난해 서운산에서 우연히 연락처를 주고 받은 성남지인의 카톡 프필에 처녀치마가 올라와서 안부 인사겸 문의했더니 남한산에서 촬영하셨다 한다. 이런저런 톡을 나누다 남한산 야생화탐방 안내를 해주시겠다는 날이 오늘이였는데 뉴스를 보니 그저께 산불이 났다고 하여 웬지 꺼름칙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자는 양해를 구하고 최근 블로그에서 올라온 천마산으로 향한다. 팔현계곡 어느곳과 돌핀샘 부근이라는 조금은 막연한 정보에 수진사에서 시작하여 '천사의 집'을 거쳐 팔현계곡으로 내려가며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팔현계곡 시작점인 팔현리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결국은 지인께 SOS를 날렸다. 다행이도 미답지 이시라면서 지도를 보내주셨다. 길치인 ..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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