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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524

돌단풍 산행을 마치고 휴양림매표소를 지나 내려오는 계곡가에 언뜻 눈에 띄는 꽃이 보였다. 계곡으로 향하는 길은 차단되어 궁금했는데 버스시간을 기다리다 가든에서 도토리묵에 잣막걸리 한잔으로 허기를 채우고 쥔장에게 부탁하여 계곡으로 들어서니 짐작했던 그대로 적지 않은 개체의 돌단풍이 계곡물과 예쁘게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오는 행운였다. 2021. 4. 16.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은 지난해 5월 태백산에서 처음였지만 워낙 많은 개체를 보았기에 이번 야생화탐방에서는 나도바람꽃에 밀려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음이 사실이다. 조금 이른 시기에 찾은 탓인지 많지는 않았지만 부족함이 없었다. 산행을 마치고 마석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기 전 출사를 오신 한분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산아래 임도쪽에 홀아비바람꽃이 많이 피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한시간이상의 등산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덕분에 자생지 보존이 잘되고 있다는 말씀에 절대 공감하는 하루였다. 2021. 4. 16.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나도바람꽃을 만나러 가는 여정은 고단했다. 이른 아침 집에서 평택터미널 그리고 동서울터미널로 강변역에서 건대역을 거쳐 상봉역으로 다시 경춘선으로 환승하여 마석역에 도착하고 축령산휴양림으로 향하는 시내버스까지의 여정을 왕복하는 동안 환승 대기시간까지 포함하여 8시간이 소요되었고 게다가 '순간의 잘못된 선택' 으로 이른 하차로 인해 계획에도 없는 포장도로 8km를 한시간반의 알바끝에 어렵게 만났다. 다행이도 축령산에서는 특별한 어려움 없이 만날 수 있었음이 다행이었다. 바람꽃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 올해 지금까지 변산바람꽃을 시작으로 너도바람꽃,꿩의바람꽃,만주바람꽃 들바람꽃 그리고 나도바람꽃을 만났다. 더 기대하고 있다면 회리바람꽃과 태백바람꽃을 꼽고 있는데 볼 수 있는 행운?이 이어질 수 있을까? 2021. 4. 16.
축령산에서 만난 야생화 명자나무꽃 금낭화 족두리풀 피나물꽃 말발도리 얼레지 오늘의 VVIP 나도바람꽃 괭이밥 오늘의 VIP 홀아비바람꽃 현호색 꿩의바람꽃 제비꽃 복수초 노랑제비꽃 괭이눈 산괴불주머니 병꽃나무 돌단풍 귀신에 홀린듯한 초반의 포장도로 1시간반의 알바와 등로를 벗어난 계곡에서의 야생화탐방에 체력적으로 힘든 하루였다. 근교산행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제비꽃과 개별꽃,미치광이풀,현호색은 눈으로 담아오는 것으로 대신하고 오늘 처음 찾은 나도바람꽃,돌단풍과 1년만에 다시 만난 홀아비바람꽃은 별도로 포스팅 할꺼다.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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