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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모셔온 글)

by 신영석 201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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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 날이

내 생애 몇날이나 있을런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은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가는데로.. 마음 가는 데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 놓은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나날이 속살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마음 가는 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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