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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찾는 운장산이기에 그닥 기대심이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좋은사람들을 따라 길을 나섭니다.
겨울,봄,그리고 가을에 찾았습니다.
산행 초입 길가에 가을전령사 코스모스가 반겨줍니다.
첫 조망처 건너편의 산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억새,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서봉이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봉아래서 펼친 오찬의 시간이 길어져
운장대와 동봉은 눈에만 담아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5월의 우중산행때입니다.
2014년 12월의 풍경입니다.
연석산으로 가는길에 뒤돌아본 서봉(칠성대)입니다.
2014년 12월의 연석산 인증사진입니다.
억새 또한 가을의 전령사일겝니다.
이달말 영남알프스를 시작으로 몇번은
억새를 찾아 나설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창밖의 풍경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예전 같으면 차례상준비에 신경쓰일터이지만
어머님의 허락?하에 차례상은 지내지 않기로 하니
편한듯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퀭해집니다.
추석날 아침 고성산에 올라 아버님께 소주나 한잔
올리고 집사람이 있는 추모관을 찾는 것으로
대신하고 주변 산이나 둘러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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