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0대명산 원주 감악산

감악산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강원 원주시 신림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보통 감악산으로 통하고 있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감악봉으로 되어 있다.

감악산자락은 민간신앙,천주교,불교가

한데 자리할만큼 성스러운 곳이다.

서쪽의 신림면은 신성한 숲이라는 이름의 마을이다.

남쪽 봉양읍에는 베론성지가 있는데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시 천주교인들이 생활하던

곳을 성지화한 곳이다.

그리고 감악산 밑에는 신라 고찰 백련사가

자리잡고 있다. 백련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창건 시 아래 연못에서

백련이 피어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림자 아우가 촬영해준 사진이다.

첫 조망처에서 바라다 본 우측의 응봉산과

중앙 맨뒤가 치악산이 되겠다.

역시 그림자아우의 작품이다.

같은 폰카메라임에도 화잘도 그렇고

구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듯 싶다.

몇군데 급경사의 로프에 의존해야하는 곳이 있다.

고목 그리고 멀리 치악산 능선과 구름

요 몇일 가을을 느끼게 하는 날씨이다.

아마도 2봉 조망처일게다.

학수대장은 암릉이나 저 위험한? 고목나무에도

오르는 것을 맘껏 즐기고 있다.

언뜻 보면 사람 얼굴 형상을 하고 있다.

원주 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우측의 동자바위(월출봉)과

좌측의 감악산 최고봉(제천 정상)으로

선녀바위, 일출봉으로도 부르는듯 싶다.

원주 감악산 정상석 뒤편의 조망처에

누군가가 돌탑을 쌓아놓았다.

감악산 정상에서는 북서쪽으로 치악산이

북동쪽으로 멀리 가리왕산

남동쪽으로는 용두산,태화산,소백산

금수산까지 조망된다 하는데 길치인 내게는

가늠하는것조차 불가능이다.

사진 좌측으로 제천 감악산정상 우측으론 동자바위(월출봉)이다.

바위 통문

석기암봉을 거쳐 용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일게다.

지난 3월 용두산에서 이곳 감악산을 조망했던 기억이다.

맨뒤로는 소백산으로 추측만 해본다.

제천 감악산 정상에서 학수대장이 촬영해줬다.

좌측으로부터 동자바위(월출봉), 원주 감악산정상(3봉)과

2봉이 보여진다.

적당히 잘라서 새총을 만들었으면

딱이겠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산수국이 맞는지 모르겠다.

팡팡님이 함께였다면 줄줄이 꿰찼을게다.

하늘말나리

굳이 100대 명산이니 200대 명산이니에 얽매이진

않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산에 대한

욕심?이 많다.

오늘 또한 처음 찾은 곳이기에 그 어느날보다

뜻있는 하루인듯 싶다.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푸짐한 뒤풀이 음식을

마련해주신 권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