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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

겨울 속리산을 찾아서

by 신영석 201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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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은 별도의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어느 계절에 찾아도 좋은 산이다.

특히, 가을의 단풍시즌에는 등산객보다는

단풍을 보기위한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는곳이다.

그런 이유로 가을의 속리산은 산악회에서

그리 선호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2012년도 봄과 작년 가을 두번을 찾았으나

두번다 우중산행의 기억이다.

그런 연유로 산행을 망설였는데 이쁜 여인의

"같이 가시죠!"한마디에 넘어가버렸다.

한동안 계속되던 동장군의 기세도 다소 주춤했고

맑은 날씨여서 문장대에서의 조망도 기대해본다.







미세먼지가 있기는 하지만 우측 관음봉에서

묘봉,상학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뚜렷하다.


주중산행의 덕분으로 문장대가 한산했다.




좌측으로는 묘봉과 상학봉이 우측에는

좀전에 지나온 문장대이다.

칠형제바위가 맞는듯 싶다.

이곳 신선대를 지나 입석대와 비로봉을 지나게

되는데 특별한 표지석은 보지 못했다.

평소에는 좀처럼 발걸음 함께하기 어려운

미소1004 여성대장을 오늘의 모델로 함께했다.

바위이름을 잊어먹었다.



사진 중앙에 천왕봉이 보여진다.

천왕석문



우측 관음봉으로부터 묘봉,상학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뒤돌아 본다.

충북알프스 종주에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올해 봄에는 저 능선을 걸어볼 계획이다.




형제봉을 지나는 백두대간 남진길로 추측된다.




하산시간의 여유가 있어 들른 세심정휴게소의 냥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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