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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

이화산악회의 연천 고대산

by 신영석 2018.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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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고대산이 솟아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고대산은

정상에서는 북쪽의 철원평야와 6.25때 격전지인

백마고지,금학산과 지장봉,북대산,향로봉이

한눈에 보인다 한다.

분단의 한, 망향의 한이 굽이쳐 북녘이 그리울때

멀리서나마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3대 명산으로 고대산,복계산,지장봉을 꼽는다.


고대산은 1,2,3의 코스의 등산로가 있으며

오늘 산행은 2코스로 올라

3코스로 하산한다.




고대산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지도상에서도 그 위치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맨뒤는 북녘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말등바위

칼바위전망대에서 단체인증






사진 중앙이 고대산 정상이고 우측으로

삼각봉과 대광봉이다.

이틀전 다녀온 겨울의 설악보다 더 매서운

날씨인듯 싶다.





대광봉에서 바라본 중앙의 삼각봉과

좌측의 고대산 정상



대광봉에서 바라본 산그리메





고대산에서 보개산을 거쳐 금학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금학산은 2013년 아들놈이 철원에서 군복무시

면회갔다가 오른 기억이 있다.

오늘 발걸음을 함께한 여 산우님들과 인증



모처럼 럭셔리와도 발걸음 함께했다.

아우들이 준비한 비닐 천막안에서 어묵,라면으로

추위를 달랬다.




제철의 표범폭포

한파에 얼어붙은 표범폭포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럭셔리의

셀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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