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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

설화의 천국 무등산(1)

by 신영석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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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일게다.

산행 전날 겨울비가 내렸고 산행 당일 영하의 날씨로

안양산~백마능선~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

까지의 산행길에 환상적인 상고대를 보았다.

이틀전 소백산 도솔봉의 체감온도 영하25도의

혹한과는 달리 국화마을에서

백마능선으로 오르는 산행길은 봄날같은

날씨에 지난해의 그림같은 상고대는

기대하지 않았다.

아침 산악회 버스타러 가는길에 아무도 걷지않은

그곳에 내 발자취를 남겼다.

산행들머리 들국화 약초마을


지난 화요일 무등산이 출입통제 될만큼 많은

눈이 내림 모양이다.

화순의 만연산이 펼쳐진다.

안양산을 가리키고 있다.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할 백마능선길이 보여진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상고대는 없지만 설화가

눈을 즐겁게 한다.









구름에 가려져 있던 천왕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잇다.




파란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백마능선







천왕봉을 배경으로 한장 남겨본다.




맨뒤 안양산부터 걸어온 백마능선을 뒤돌아 본다.


눈과 바람이 만들어낸 예술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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