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 산행일기

북한산 숨은벽 그리고 산성계곡의 가을

by 신영석 2017. 10. 27.
728x90

세번째의 숨은벽 산행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북한산 단풍 절정이 10월말이고

블로그에는 숨은벽 산행기가 계속 올라온다.

작년에는 10월24일에 숨은벽을 찾았더랬다.

북한산을 열대여섯번 찾았음에도 구파발역 1번출구에서

704번 버스를 타면 어디에서 내려야할지 걱정을 하게된다.

북한산성탐방센터에서 많은 산객들이 내리고

효자2동에서 또한 많은 산객이 내리기에 따라 내렸다.

글을 쓰는 지금에야 알았지만 효자비나 사기막골에서

내려도 숨은벽은 오를수 있다.

오늘은 국사당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첫 조망처에서 바라다본 좌측으로부터 인수봉,숨은벽,백운대

벌써 일부 단풍은 낙엽이 되었고 간간이 이런 단풍을 만난다.

좌측으로부터 인수봉,숨은벽,백운대,만경대



해골바위 앞선 두번의 산행에서는 이곳을 지나쳤더랬다.


마당바위에서 당겨본 오봉과 도봉산

앞쪽은 상장능선이라는데 아직은 미답이다.



545봉이라 부르는 영장봉이라 한다.

비탐방인데 살짝 금줄을 넘어 끝까지 가볼까하다 돌아섰다.





이곳에서 옆의 산객님께 한컷 부탁드렸다.

숨은벽을 내려서서 백운대로 오르는 깔딱고갯길의 단풍이다.

새삼 느끼지만 굳이 장거리 산행이 아니어도 두어시간의 대중교통으로

찾는 이곳의 단풍도 그 어느곳에 견줄만하단 생각이다.









오늘 산행의 테마는 숨은벽과 단풍이었다.

백운대는 얼마전 다녀왔기에 접어두고 이곳에서

노적봉을 거쳐 비봉능선까지의 산행과 산성탐방센터로의

하산을 고민하다가 단풍테마에 맞춰 산성탐방센터로

내려가기로 한다.
























아마도 북한산의 단풍은 이달말까지는 이어질듯 하다.

다음주에는 예약탐방제를 운영하는 우이령 옛길을 찾아볼 계획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