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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민족의 영산 백두산(북파,서파)여행(5)--- 서파의 천지

by 신영석 201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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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식후 30여분을 이동하여

서백두산 매표소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셔틀버스로 1시간 정도

이동을 한다.


이곳에서 1442개의 계단길을 이용하여

천지에 오르게 된다.




1000번째 계단

전날 북파에서 추위에 떨어 오늘은 패딩을 챙겼다.

아마도 중국과 북한의 경계비인듯 싶다.

 건너편은 구름에 가렸지만 어제보다

천지가 더 자세히 조망되었다.

백두산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개가 북파 또는 서파중 한곳에서만

천지를 보고 최악의 경우에는 천지를 보지 못한

경우도 다반사라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렇게 장엄한 천지를 볼 수 있음에

몸의 피로가 말끔이 해소되는듯 싶었다.



이날도 조금 늦게 도착하신 분들은

천지를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제 천지가 서서히 구름에 갖히고 있다.

조금 서두른 탓인지 하산이후에 엷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비오는 중에도 천지로

향하는 인파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 3일간 하루에 5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까지

버스로 이동을 하고 자정이 다된 시간에

호텔에 도착하여 다음날 5시 모닝콜등

강행군의 연속이었지만 북파와 서파에서

천지를 만났으니 더없는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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