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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4일차(1)

by 신영석 2018.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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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에서의 이틀째 밤도 나름 숙면을 취하고

이른 새벽 산장 주변을 돌아봅니다.

국내 산행에서도 자주 접했던 산수국입니다.


다아몽자와 산장을 떠나 이제 나리타 온천지구로의

하산길 종주트레킹 4일차가 시작됩니다.


4박5일간의 트레킹중 유일무이하게

12명의 팀원이 함께한 사진입니다.



전날의 과음으로 인해 부담스러웠던 하산길이지만

내내 계곡물 소리를 들어가며 여유있는 길입니다.

삼일간의 트레킹내내 이렇다할 표지목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바위에 노란색 내지는 빨간색의 페인트가

등로를 표시해줄 뿐입니다.

3000m가 넘는 고봉에도 변변한 정상석 하나 없이

오로지 표지목뿐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검소함으로 치부해야 하는지는

물음표로 남겨둡니다.



이번 일본의 여정중에 많이 배려해주고

챙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출렁다리를 지나면 트레킹의 끝이 보일겝니다.

이순희님과 이미수님

너무 멀게 찍어서 이수영님

박명철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기원님 역시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미소1004는 아직 후지산 가도 될만큼

생기발랄입니다.

이근하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버티고총무님 짓누르는 배낭의 무게를 3일간

고생많으셨습니다.

가까이서 찍었더니 이번에는 흔들렸습니다.

이수영님 반가웠습니다.




나라타 온천지구가 가까와 집니다.





나리타온천 "여제의 탕"에서 삼일간의 누적된 피로를

씻어내었습니다.

메밀소바 정식에 곁들여진 생맥주 한잔입니다.

나리타온천을 뒤로하고 이제 나고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어봅니다.


일본 남알프스 종주트레킹 4일차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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