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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

전남 보성 사자~제암산 철쭉산행

by 신영석 201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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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철쭉산행으로 보성의 사자~제암산을 찾아갑니다

5월 첫주가 만개시기인 만큼 큰 기대는 접어두고

조금은 여유?있게 걸어보고자 합니다.

남안저수지 옆으로 만들어진 데크길을 지납니다.

신록에 물들은 저수지와 이름모를

나무가 제법 어우러집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나쁜듯 합니다

절벽을 배경삼은 철쭉까지는 좋았지만

그뒤로 이어지는 산군은 그리 깨끗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도입니다.

처음 찾는 사자~제암산 이었기에 사진 좌측이

제암산으로 잠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자산 두봉이었습니다.

일부러 연출을 한것은 아니였는데 아웃포커싱이

되었습니다.


신형 폰카메라는 역광도 어느 정도는 커버되는데

값싼 저의 폰카메라는 한계입니다.

구상우 고문님 한장 남겨드렸습니다.

여유?있게 걷고자 했지만 오늘도 발걸음은 지 마음대로입니다.

함께 발걸음 하신분들 한장씩 남겨드립니다.





사자산은 곰재를 사이에 두고 제암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서로 400m의 능선이 길게 뻗어있다.

산이름은 거대한 사자가 누워서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하여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일본의 후지산을 닮았다 하여

장흥의 후지산으로 불린다.

좀전에 지난 사자산 정상(미봉)과 중앙의 사자산

두봉이라는 지명으로 보았을때

두봉이 사자 머리쯤 되지않을까 엉뚱한

추측도 해봅니다.

철쭉 넘어로 제암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때아닌 여름같은 더위에 벌써 지쳐버린

철쭉도 제법 있습니다.





철쭉 터널을 지납니다.






돌이켜 보면 철쭉산행도 제법 다닌듯합니다.

바래봉,황매산,일림산, 와룡산, 두위봉,소백산

태백산,축령~서리산 다녀온듯 합니다.

몇일전 뉴스에 바래봉 500고지부터 철쭉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합니다.

이제 장거리 산행은 자제하려고 하지만

만개시기에 맞추어 무박으로 지리산

서북능선을 꿈구고 있습니다.


철쭉 그리고 여인, 기암이 어우러진 구도도 괜찬은듯 합니다.


가족바위라 하는듯 합니다.

돌탑봉입니다.



오늘 발걸음을 함께 해주신 분들 단체인증입니다.

제암산은 장흥읍 북동쪽 에서 보성군과 경계를 이룬다.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여 제암산이라 불리운다.





날씨가 좋으면 이곳 제암산에서 남으로는 천관산

서쪽으로는 월출산,북쪽으로는 무등산

그리고 조계산,팔영산이 보여진다 합니다.


제암산의 전설은?

오르기가 그리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사진 좌측의 개구멍?을 통해 어렵사리

다녀왔습니다.



뒤돌아 본 제암산 정상바위 입니다.

그냥 촛대바위?라 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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