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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

전남 신안 비금도 그림산과 선왕산

by 신영석 2018.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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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총무의 유혹?에 넘어가 솔뫼산악회와의

첫산행은 신안의 비금도로 갑니다.

총무님의 고향이시랍니다.

비금도

전남 신안군 비금면에 있는 섬으로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45km떨어져 있다.

본래는 여러개의 섬이었으나 연안류에 의한

퇴적 작용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섬을 이루었다.

섬의 모습이 마치 날아가는 새와 같다 하여

비금도로 했다고 전해진다.

삼한시대에 처음으로 당두마을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으며,삼국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유배된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 한다.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큰 섬이라 하고

 인구는 4천여명이라 한다.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이고

국내산 최고의 천일염 및 섬초(시금치)가 유명하다.


비금도의 특산물은 섬초(시금치)와 천일염입니다.

동백꽃이 반겨줍니다.

그림산이 한눈에 보여집니다.


국내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 펼쳐집니다.

많지는 않았지만 진달래도 반겨줍니다.

여기도 꽃샘추위가 있었나 봅니다.

좀더 가까이서 본 그림산의 위용입니다.

우측으로는 아직 조성중인 전망데크가 보입니다.


한반도 바위입니다.

관광버스 기사님 왈 한반도 종주에 얼마나

걸렸나고 묻습니다.

한발 폴짝입니다.


산행중 뵙기 힘들었는데 오늘만큼은 함께했습니다.


날이 좋았다면 걸어온 저 암릉과 그 뒤로의 조망이

어우러지는 그림이 될것입니다.



선왕산

비금도 선왕산은 섬 산의 왕이다.

사 이름은 산의 선이 왕관처럼 삐죽삐죽하게

생겼다 해서 유래한다는 설과

서낭당이 있던 산이라 하여 서낭산이라 부르던 것이

한자로 표기하면서 선왕산(仙王山)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선왕산의 가장 큰 매력은 수려한 곡선의 도자기 같은

바위가 줄지어 늘어서 있어

산행내내 암릉산행과 바다 조망의 즐거움을

맛 볼수 있다는 점이다.

바다에 융기한 금강산이라 해도 손색없는 수려한 바위산이다.

- 월간 山 -



신토불이님이 촬영해주셨습니다.






산죽이 아닌 진짜 대나무 숲길도 지납니다.

가까이서 본 선왕산입니다.

선왕산을 배경으로도 한장 남겨드렸습니다.



지나온 그림산을 뒤돌아 봅니다.





암튼 자연은 위대합니다.




아마도 도초도일겝니다.


하트 해수욕장이랍니다.



신토불이님이 촬영해주셨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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