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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

맥산악회 원주 미륵산 37차 시산제 산행

by 신영석 201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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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남쪽, 충주시 소태면과 경계를 맞댄 귀래면의

미륵산은 기암괴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산이다.

미륵산은 정상에 거대한 미륵불상이 새겨져

있는것으로 유명하다.

수석처럼 멋드러진 암봉이 12개나 치솟아

독특한 산세를 나타내며 바위틈을 비집고

붙어있는 노송이 그 절묘함을 더한다.

겨울철에는 노송과 암벽에 피어있는 설화가 일품이다

- 대한민국 구석 구석 -

맥산악회의 37차 시산제!

잘은 모르겠지만 꽤 전통있는 산악회일게다.

미소1004 총무! 산행도 베테랑이지만 사회도 역시다.

개인자격으로 참석했음에도 센스?있는

총무님의 배려로 내빈 소개되었다.

사진을 보니 제뒤에서 함께하신 분들이 계셨다.

아주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한 A코스를 선호하는데

차내에서 운영진들이 B코스를 유도하는 느낌도

있거니와 주중 두번의 설(雪)산행에 컨디션도 별로여서

결론은 정상석 인증을 하지 못한

세번째 산행으로 기억된다.


이곳 원주시 귀래면에는 경순왕과 관련된

유적지가 많은듯 하다.


주포리 삼층석탑

마애불상

산행거리는 아주 짧았지만 까탈?스럽기 그지없다.

몇장 남겨드리고 싶었지만 달랑 한장였다.

저곳이 미륵봉인가?


정상인증을 제외한 인물사진은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하늘천님,청연님이 남겨주셨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암봉들 미륵봉과 장군봉으로

 짐작만 해본다.

오늘 산행은 속된 말로 완전 날라리 산행이

되어버렸다.


대개는 산행전 산행지에 대한 블로그도 검색하고

나름 준비?했지만 전날 시산제 산행 참석후

이어진 뒤풀이에서 총무님의 모닝콜을 받고

겨우 참석했기에 완전 무방비 상태였다.



인기만점의 총무님은 여기저기 순회공연?중!


현수막에 흔적을 남겨야만 승차가 가능하다 해서

글씨마저 이슬이에 취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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