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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행일기

성동신협산악회와 함께한 2017년

by 신영석 2017.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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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성동신협산악회!

첫 인연은 2011년도 5월의 팔공산였다.

직장산악회와 집근처의 산을 홀로 다니다가 

사진속 스쿠버아우님의 소개로 일반산악회에

첫걸음을 함께했다.

그리고 소심남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많은 산악회와 함께하고 있다.


2월 통영 수우도 은박산 섬산행

심남이 개인적으로 섬이라는 의미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섬들이 관광지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뭍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개통되면 사실상

육지와 다를바가 없는듯 하다.

고난한 섬주민들의 여건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까지 부정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행인님이 찍어주신 사진으로 기억된다.


다음을 기약하는 사량도와 수우도

3월 진안 쇠뿔바위봉 시산제산행

산행지로 가는동안 내리던 비에 우려했지만

도착한 이후로는 화창한 봄날씨 속에 시산제 및

산행을 마쳤다. 참으로 복받은 산악회다.





4월 진안 마이산과 꽃잔디축제를 찾아

심남이가 보관하고 있는 사진속에

가장 많이 보여지는 정자 동생이다. 


꽃잔디속에 앉아있는 한전무의 얼굴에

좀처럼 보기 드문 고단함이 보여진다.

5월 소백산 철쭉산행

주로 겨울산으로만 많이 다녔던 소백산을

철쭉산행은 처음인듯 하다.

오캠,산돌,난초님과 함께 달렸다.


철쭉과 어우러진 청록의 소백산 능선

언제 보아도 좋다.

뒷풀이후 바이크 백미러에 비쳐진 정자

그럴싸 해보인다.

6월 두타산 산행

항상 산악회에서 정해주는 A코스를

고집?해 왔지만 이날은 이러저런 이유로 B코스로 나섰다.

아마도 심남이 카메라속에는 처음 들어온 경숙님


7월 지리산 촛대봉과 한신계곡

천왕봉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산행 전날 중산리에서

하룻밤을 자고 천왕봉을 만나고 촛대봉에서

산우님들과 합류했다.

구름속에 감추어져 있던 천왕봉과 걸어온 능선이다.

아마도 정자는 땡땡이 치고 한신계곡에서 물놀이중이다.

8월 아가봉~옥녀봉 물놀이산행

예전 늘솔길산악회와 함께한 날의 사진이다.

역으로 짧은 산행을 마치기로 했지만  어쩔수 없는

발걸음으로 한바퀴 돌았다.

들이랑한테 물세레를 받고 있다.

9월 울릉도~독도 특별산행

기억도 희미한 이십여년전의 울릉도와 생애 처음으로

국토 최동단의 독도를 찾은 의미있는 날이었다.


오늘도 빠짐없이 정자는 내 카메라에 들어와있다.

독도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2호차 맨뒷줄의 심남이 영원한 파트너 들이시다.




10월 대구 갓바위 단풍산행

종교를 부정?하는 심남이가 처음으로

가슴속에 감춰져 있는 소원을 빌었던 날이었다.

편안한 누이같은 난초님과도 많은 시간을 함께한듯 하다.


11월 선유도 섬?산행

하지만 배를 타지 않고 셔틀버스와 발품으로

다녀온 섬산행이다.

날이 좋아서 멀리 신시도부터 무녀도,선유도,장자도가 발아래 보였다.

아마도 팡팡님의 전속 포즈인듯 하다.


망주봉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12월 방장산 송년산행

올 겨울 제대로 된 눈산행을 게으름으로 인해 해보지 못했다.

몇일의 눈소식에 기대를 했지만

영상12도의 겨울속의 봄날과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마저 없는 아쉬운 날이었다.

올 한해 개인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산이랑과 들이랑


돌이켜 보면 함께한 많은 시간들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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