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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행일기

소사벌산악회와 함께한 2017년

by 신영석 201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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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벌산악회의 첫 인연은 2012년 4월의 천주~공덕산 연계산행이다

햇수로 6년 그리 짧지 않은 시간에 어쩌면 제2의 인생을

함께해줄 많은 산우님들과의 만남의 시간이었다.

연초 신년산행시 개근을 하겠노라 약속한 산악회가

여러곳 있었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단 두곳에 그쳤고

그중 한곳이 소사벌산악회 이기도 하다.

1월 신년산행 대둔산

들머리를 잘못 들어서 약간의 알바산행도

했지만 그날의 상고대는 오래 기억될것이다.


2월 홍천 가리산 산행

예전에 홀로 눈산행을 한곳이기도 하지만

역시나 쌓인 눈으로 들머리 등로가 희미해서 결국은

기상관측소?로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따라 올랐다.


3월 영동 갈기산 시산제산행

제를 진행하는 뚝배기회장과 부회장들의 얼굴에

사못 진지함이 느껴진다.



4월 남해 설흘산과 다랭이마을

진달래가 어우러진 능선길에서 시원하게

조망되는 남해가 압권이었다.



아마도 팡팡님이 촬영해주신 사진일게다.

이 사진은 아마도 사랑이님이 촬영해주신듯 하다.

벚꽃과 어우러진 다랭이 마을

5월 운악산 산행

산악회의 거의 막내들일게다.

6월 백덕산 산행

어느해 겨울에 찾았던 모습과는 또다른 날이었다.

이곳에서 인증을 해야만 백덕산을 다녀왔다고 인정되는 랜드마크다.

7월 지리산 덕운봉과 구룡계곡

원하지 않는 약간의 알바도 하고 제대로 된

인증사진 한장 건지지 못한곳 이기도 하다.


8월 북바위산 산행과 송계계곡 물놀이 산행

월악산이 손에 잡힐듯 깨끗한 조망이 좋았던 날이다.

올해 남해 금산에서 처음 만나 막걸리 한잔 같이 했던 도토리님 일행

월악산을 배경으로 산우님들 단체인증!

오랜 산행지기 한전무님과의 즐거운 시간

9월의 군자산

한마디로 군자산 이름답지 않은 군자산이었다.

더위에 가장 싫어하는 너덜겅 까지


장금이님과 함께

10월 천관산 억새산행

억새와 어우러진 섬들의 조망이 괜찬은 하루였다.



11월 추월산 산행

보리암과 보리암정상에서 바라다 본 담양호의 조망이 일품였다.


12월 올산 송년산행

다시 올산? 못올산?

북사면 바위위의 잔설이 가슴을 콩당콩당하게 만들었다.

몇분의 여성 산우님들 본의 아니게 손잡아준 덕에

뒤풀이에서 꽤 많은 이슬이를 받아 마셨다.



상고대와 설화가 어우러진 겨울산에서

진달래가 어우러진 능선길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더위속에 찾았던 청록의 산하

억새와 어우러진 능선에서 바라본 남해

한해동안 때론 웃지 못할 에피소드와 함께

많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또한 한해동안 회원님들의 무탈한 산행과

뒷바라지에 마음을 졸였던

뚝배기회장,일수 대장,꽃분이 총무님께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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