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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행일기

덕동산악회와 함께 북설악 신선대

by 신영석 201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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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산행은 주봉산~청대산으로 이어지는

설악산의 조망이 끝내주는 산행이었지만

주봉산의 산불방지 입산통제기간으로 산행이

불가하여 북설악 성인대로 변경되었다.

또한 이날 눈또는 비가 예보되었기에 설상 주봉산에

올랐더라도 기대하던 설악의 조망은 물건너 갔을것이다.


화암사 일주문

수바위 이야기

수바위

시루떡바위


신선대



신선대는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었다.


아이젠은 준비되어 있었기에 끝까지 진행해볼까

했지만 바람도 매섭고 울산바위는 보이지 않을듯

싶어 뒤돌아 서야 했다.




작년 10월에 늘솔길산악회를 따라 북설악 상봉을

거쳐 이곳에 왔더랬다.

흔히들 지리산 일출을 보려면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데 신선대에서 이런 모습을 보려면 역시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할 모양이다.

눈보라속에 희미하게 상봉쪽이 조망된다.









화암사에서 바라본 수바위



그간 속초를 수십번이상 다녀갔음에도 이곳 아바이마을은

처음으로 방문한다.

오래전에 오징어순대를 사먹었는데 냉동오징어로

만들어서인지 고무줄만큼이나 질긴 순대맛에

관심밖이었는지도 모른다.




가성비또한 글쎄다.







연초 일년간 개근하겠노라 했던 성혁회장과의 약속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지키지 못했다.

대략 일곱여덜차례 산행을 함께한듯 하다.

매번 산행때마다 과하게 챙겨주신 성혁회장님과 임원여러분

그리고 산이랑,들이랑님께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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