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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행일기

담양 추월산의 추색과 보리암(1)

by 신영석 2017.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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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산

밑에서 올려다 볼 때 바위로 이뤄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여서 이름이 추월산으로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라남도 기념물4호이고 5대명산중 한곳이다.

좋는 등로 제쳐두고 아래 사진 우측의 견양동 방향으로

개척산행이라 해야 할듯 하다.




등로가 없는 곳은 아니었지만 떨어진 낙엽으로 덮여서

함께한 산우님들 모두 거의 네발 산행을 한다.


첫 조망처에 올라서니 담양호가 보이고

사진 우측 중앙부분에 오늘 가야할 보리암이 위치한다.

사진 중앙 하단 부분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다.


추월산을 포함한 오늘의 산길이 호남정맥 구간인듯 하다.

두시간여의 개척산행 끝에 드디어 정상적인 등로를 만난다.

이곳에 도착하기 까지 아마도 6~70도를 넘는 급경사길과

끊어질듯 위태한 두번의 로프 구간에서 많이들 힘드셨을게다.

한겨울 설산행시 러셀을 해보았지만 오늘 산행에서는

처음으로 낙엽 러셀을 하며 올라섰다.



힘들게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다.

사진 우측 하단이 사법연수원이라 한다.


앞으로 진행할 능선을 바라다 본다.

좌측 뒤편이 보리암 방행이고 중앙 봉우리 우측이

추월산 정상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보리암정상

지명상에는 상봉으로 표기된다.

보리암정상 전망처에서 담양호가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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