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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행일기

군자산! 이름답지 않은 산행

by 신영석 201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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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군들은 나름 많이 다녀봤지만

군자산은 처음 찾은곳이다.

소금강휴게소에서 출발하여 도마골로의 하산 약 8키로 정도의 짧은 산행!

산행전 블로그도 검색하고 아래 산행지도도 다운받고...

그래도 많은 것을 간과하고 공부?가 부족했나보다.

제목 그대로 군자산 이름답지 않은 산행였다.

오늘도 대문은 그림자아우님의 인증사진으로 시작한다.


산행시작후 처음 만난 포토존이다.

박무?가 맞나? 조망이 시원하지 않다

아파치님이 촬영해주셨다.



건너편 보배산과 칠보산아래 쌍곡계곡에 그런데로의 구름이 펼쳐졌다.

예전에는 똑딱이 카메라에도 주저없이모델이 되어주더니

이젠 DSLR카메라로 중무장한 작가님들이 많아서인지

딴청을 피우고 있다.



지난 일요일의 기백산에서의 조망이 그립다.

나름 주변 산세를 익히고 갔건만 지루한 오름길에 머릿속이 까매졌다.




참으로 좋은 세상이다.아니 내가 무지한것은 아닌지?

군자산 산행에 이어 다음날 덕항산 산행을 하다가 함께한 아우님에게

꿀팁을 하나 얻었다. 다음앱에 꽃이름 찾기가 있다.

꽃을 사진 촬영하면 자동으로 꽃이름을 검색해준다.



기대햇던 조망이 없다보니 오늘은 이런 저런 인물사진만....






도토리님 몰카! 산행내내 사부작 사부작 소리없이 혼자만의 산행을 즐기는듯 하다.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걸까

신토불이님의 작품!

꽤많은 산행을 함께했고 특히나 번개로 이루어진 첫 지리산의 천왕봉을

함께한 그날이 항상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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