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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정도 오늘처럼 화창하게 비개인 날을 보기 힘들었다.
C코스 홀로 옥녀봉으로 향하는 길에 바라본 산그리메가 아름답다.
갈은동문 당겨서 촬영하다보니 이렇게
아마도 배낭속에 얼린 시원한 막걸리 한병이 있었더라면
이곳에서 자리잡고 신선놀음을 햇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길을 호젓하게 걷는게 좋을때가 많다.
애초 이곳까지가 오늘 산행의 목표였다.
삼년전 지나간 길이었기에 하지만 시간이 넘 널널하다.
A코스로 오는 산우님들과 반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삼년전의 인증이다.
수많은 산객들의 포토존이었던 소나무도 그자리를 지키고 있고
나뭇가지 사이로 지나온 옥녀봉
이만하면 오늘도 조망이 좋은날인듯 싶다.
아가봉에서의 내림길 로프구간을 통과하는 산우님들이다.
이곳에서 덕천님을 만나 한컷하고 꼬드겨서 아가봉으로
삼년전의 아가봉이
이렇게 바뀌어진 정상석에서 인증
매바위
이곳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이다.
뒤풀이 이모저모
그림자 아우님과 옆지기
지역의 많은 산악회를 찾지만 버스 세대를 운영하는(네대 운영도 있었다)산악회는
유일무이한 성동신협산악회다.
나름 잘 구성된 운영진으로 많은 산우님들께 제대로 대접을 해드린듯 싶다.
물론 100%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겟지만
함께 고생해주신 회장님과 운영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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