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수없이 많은 산악회가 존재한다.
소심남 개인적으로 다녀본 산악회도 약20여군데의 산악회와
짧게 또는 오랜세월 인연을 맺고 있다.
그놈의 정?이 무엇인지 오랜세월 함께한 산악회를 벗어나
새로운 산악회와의 인연을 맺기는 어려운듯 하다.
험프리산악회의 첫산행도 마찬가지였다.
오래전부터 타산악회에서 산행을 함께해온 참이슬님
아파치님,덕천님, 영관대장님과의 인연으로 처음 산행에 참여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산수화
오리지날 문어발? 생명을 다하고도 볼거리를 주고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산행내내 들려오는 물소리에 귀가 간지럽다.
영관대장님!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아우님이기도 하다.
바람골! 실제로 시원한 바람은 나오지 않았다.
위태한 절벽의 명품 소나무
산길님 사모님 몰래카메라
예전에 원주 소금산을 다녀온것을 소리산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심남이 개인적으로 산에대한 욕심?이 많아 가보지 않은 산을 선호하게 된다.
얼마전 모산악회에서 이곳을 공지했을때도 그런 이유로 포기했다.
들머리까지 오면서 산행을 시작하면서 눈에 익지 않은 산행길에
없는 기억을 찾으려 혼자 바보노릇을 한것이다.
이번달에 양평을 두번 찾았다.
사나사계곡에 이어 여시 물좋은?동네 인정한다.
뒤풀이 식당앞의 쌍계곡
날이흐려 따가운 햇볕도 없고 수량이 풍부해서 물놀이에 제격이다.
첫산행임에도 과하게 반겨주신 형님들과, 처음만난 갑장, 그리고 아우님들 덕분에 첫산행을
물놀이 산행으로 처음을 많이 낯설어하는 심남이가
첫산행에서 잘부르지도 못하는 십팔번지를 소개?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모저모 배려해주신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과 함께해주신
모든 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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