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동신협산악회의 수우도 은박산

섬!

특히나 생애 처음 찾는 미지의 섬은 봄날 나물캐는 처녀의 마음만큼 설레인다.

유람선에서 바라다 본 삼천포 대교! 야경이 멋지다는데 언젠가는...

조금은 차가운 바다바람에도 마음은 설레이나 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년전 찾았던 사량도가 가까이 보이고

고래바위에서의 팡팡님! 정말로 감성이 풍부하시고 산행도 굿!

소심남이나 덕천님 카메라앞에만 서면 왜그리 경직되는지...

늘 혼자만의 바쁜 발걸음 이었는데 오늘은 이 한컷으로 함께했다는 확실한 증거?

신선대!

행인님이 촬영해주신 멋진 한컷!

신선대에서의 군상!

백두봉 가는길에서 바라다본 고래바위 방향의 조망

백두봉을 오르는 타이거 송목회장님!

일수대장!

백두봉을 오르는 팡팡님! 살짝은 귀여운 엄살?을 하시면서 잘도 오르시던데...

오늘의 가장 난코스 백두봉으로 내리고 오르는 암벽

따듯한 봄날의 소풍 점심시간!

십시일반으로 이것 저것 얻어먹고 해골바위로 go go!

언젠가 늘솔길산악회와 함께했던 장군봉의 해골바위를 기억하며 갔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 모습은 찾지 못했다.

오랫만에 산행길에서 만난 늘솔길산악회의 전 사무국장 사탕님!

오늘 함께 산행했다는 두번째 확실한 증거!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동백꽃이긴 하지만 그나마 보기도 힘들었네요!

오늘 전세낸 유람선!

수우도야 언제 다시 찾는 날까지 안녕!

사량도 너도 안녕!

사량도 그리고 수우도 모두 안녕!

갑자기 외롭다는 생각이....

한시간 이상의 발품속에 찾은 삼천포 수산시장 포차에서의 새우조개! 오늘 아주 저렴한 비용에 배부르게 먹은

최고의 가성비라고 해야겠다.

열심히 서비스해준 산이랑과 들이랑,광수! 고마워요!

아마도 통영권의 유명세?를 타는 섬중 매물도를 빼고는 모두 돌아본듯 합니다.

정말 봄이 아닐까 하는 따뜻한 날에 좋은분들과 함께한 여행같은 산행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