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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유왕골의 3월 야생화 마무리

by 신영석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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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서운산 유왕골을 네번 드나들었다.

조금 아쉬움은 있지만 노루귀도 잠시 눈맞춤했고

꿩의바람꽃은 3주이상 계속 만나는듯 싶다.

흰털괭이눈도 아직 계곡의 터줏대감이고

조금씩 색감이 다른 현호색도 자리잡기 시작한다.

개별꽃도 뒤질세라 영역을 넓히고 잇다.

무척이나 궁금했던 연복초

꽃을 채 피우기 전인듯 한데 어찌나 작은지

찾기도 여려웠고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지난해 단 한번 얼굴을 보여줬던 중의무릇은

더 많은 개체가 눈에 띈다.

둥근털제비꽃

남산제비꽃

연복초

지난주부터 찾기 시작했던 만주바람꽃을

아주 어렵사리 만났다.

지난해 이맘때 많은 개체수가 보였다고 하는데

올해 개화가 늦은 건지 미처 못본건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렇게 유왕골의 3월 야생화탐방은

마무리되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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