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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산행일기

천리길 남녘 섬산행- 보길도 격자봉

by 신영석 2021. 2. 26.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등 우리나라 국문학사상

주옥같은 시를 남긴 곳으로 조선 숙조때에는 우암 송시열이

제주도 귀양을 가다 머무른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다도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고있다.

보길도의 일반적인 산행코스는 청별리를 기점으로

광대봉~수리봉~격자봉~망월봉~보옥리를 종점으로 한다.

보길도 청별리의 아침

보길대교

노화도 택시기사님이 소개해준 둘째날 숙소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망끝전망대(보옥리)에 도착한다.

망끝전망대를 기점으로 망월봉부터 산행이 가능하지만

산행 초반이 가파르다는 정보에 지레 겁?을 먹고

공룡알해변을 둘러 보옥리를 기점으로 계획했다.

뾰족산

추자도

애시당초 포기한 망월봉

공룡알해변과 뾰족산

개인적으로는 그전 그런 해변길이었다.

보옥리와 공룡알해변 식당에서 등산로 입구를

서너번 묻고 물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스스로 얼핏

확인했던 들머리를 지나치고 어부사시사 명상길로 들어

근 2시간의 예정에 없는 알바산행을 했다.

어부사시사 명상길은 보옥리에서 예송리까지

5.2km로 해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데 오르내림이

많아 개인적으로 권장하고 싶지는 않았다.

당사도

둘레길에서 바라다 본 격자봉

예정에 없던 어부사시사 명상길의 알바 트레킹후

보옥리로 원점회귀후 격자봉을 향한다.

이틀간의 나름 강행군?과 예기치 않은 두시간의 알바로

힘에 부치는 구간이었지만 보길도 최고봉

격자봉을 향해 피치를 올린다.

이따금 반겨주는 노루귀에 힘을 얻는다.

망월봉

누룩바위

격자봉

예송리마을과 예작도

노화도방향

노화도와 구도를 이어지는 연육교

횡간도

사자바위

주행미터상에 보여진 이동거리 735.8km

목포에서 하루밤을 더 머물고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도~팔금도~안좌도~반월도~박지도를 잇는

신안권 당일 섬여행을 고민했지만 체력도 방전되고

비소식도 있어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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