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 산행일기

새해 첫 백배킹지 답사산행---화성 건달산

by 신영석 2020. 4. 4.
728x90

지난달 가야산 번개산행이후 조금은 소원해졌던

멤버들과 급 번개로 짧은 고용산 진달래산행을

하고 저녁식사와 함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어찌하다 보니 번개멤버중에 최고령자?로서

멤버들간의 사소한 문제에도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 편인데 인간관계라는 것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쉽게 해결되는듯 싶다.

식사자리에서 지난해 11월 홍성의 백월산 백배킹

이후 미루어 왔던 새해 첫 백배킹을 이번달

추진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건달산이

백배킹지로 알려졌다는 정보를 얻는다.

전날 산악회 운영위원회 모임까지 이어져

조금은 피곤했지만 '쇠뿔도 단김에 뺀다'라고

사전답사를 나선다.

건달산은 화성시의 최고봉이다.

일반적인 산행의 경우에는 건달산,태행산,삼봉산등

주변 봉우리를 연계하는 산행이 있는듯 싶다.

아래 지도의 산행코스가 일반적인데

대략20km의 거리에 6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다.

오늘은 백배킹지 답사인만큼 건달산만

짧게 왕복하기로 한다.

들머리인 흰돌산 기도원 앞의 등산로 안내도


제비꽃

예전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야생화들이

제법 눈에 띈다.

들머리에서 건달산 정상까지는 1.5km








서너번쯤 오름길이 있기는 하지만 백배킹 배낭을

하고도 40여분이면 도착할듯 싶다.


기천저수지

시계가 좋은 날에는 수리산과 광교산도

조망된다고 한다.

사진 좌측의 태행산과 우측의 삼봉산

당겨본 태행산



여건상으로는 서해 일몰이 좋아보이긴 하는데

데크가 좁아 여러동의 텐트를 설치하기는

어려울듯 싶다는 생각이다.

건달산과 관련된 블로그를 검색하다 보니

건너편의 태행산도 백배킹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이왕지사 나선 길에 짧은 건달산 답사를 마치고

태행산도 답사를 하기로 한다.













흰돌산기도원에서 태행산 들머리인

산들래 자연체험학교까지는 약10km 거리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