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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행일기

북한산 야생화탐방길의 덤으로 비봉능선

by 신영석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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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으로 기약했던 북한산의 청노루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몇일간

'북한산 청노루귀'를 검색하니 아직도 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몇십개의 블로그를 읽고 또 읽어

최종적으로 두곳을 대상지로 산행이 아닌

야생화 탐방길을 나섰다.

대서문


중성문

일일이 사진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이곳까지 오는길에 몇개의 사찰과 암자를

지났는지 헤아릴 수 없없다.

부왕사지 터

좌측에 가건물 같은 부황사가 있다.

부왕사지에서 조금 더 오르니 증취봉 가는 등로와

대남문을 거쳐 문수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야생화탐방지로 한곳을 더 찾아야 하는데

지나는 산객들에게 여쭤보아도 아는이가 없다.

짐작으로 대남문 근처인듯 싶기는 하지만

확신은 없고 증취봉을 거쳐 의상능선으로 가는길과

문수봉을 거쳐 비봉능선으로의 하산을 고민하다

비봉능선으로 결정한다.

부암동암문

좌측으로부터 원효봉,염초봉,백운대,만경대

그 앞으로 인수봉으로 북한산 총사령부라 하는듯 싶다.

증취봉과 우측의 북한산 총사령부

북한산 총사령부를 배경으로 셀카놀이



의상능선으로 하산하면서도 볼 수 있는 북한산

최고의 view가 아닌가 싶다.

맨뒤로 사패산과 도봉산을 당겨보았다.

의상능선

비봉능선

의상능선과 북한산 총사령부

나한봉에서 바라다 본 문수봉

비봉능선


방금 지나온 나한봉과 의상능선

청수동암문

비봉능선의 통천문

문수봉과 보현봉?

오늘 유일하게 남긴 인증샷

나머지 봉은 모두 패스!

좌측 비봉과 중앙의 사모바위


사모바위


비봉

의상능선과 북한산 총사령부




인왕산과 안산?

족두리봉

매번 의상능선에서 비봉능선으로 오다보면

족두리봉 가는길을 놓쳤고 오늘도 마찬가지로

먼발치로 족두리봉을 바라보며 구기동으로 하산했다.

큰길로 내려서는 주변에는 고관대작의 저택인지

규모가 어마어마한 별장같은 호화주택이 천지였다.

큰길에 도착하니 바로 불광역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도착하여 전철 환승으로수월하게 서울역까지 이동후

열차로 귀가한다.

당초 계획대로 이루지 못한 야생화탐방 덕에

이년여만의 북한산 비봉능선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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