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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행일기

홀로 떠나는 여수 섬기행---개도&봉화산

by 신영석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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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나는 여수 섬기행 다섯번째 개도(蓋島)

전날 상화도에서 백야도로 돌아와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쥔장의 소개로 어렵사리 식당을 찾아

처음으로 밥구경을 하고 소주와 맥주를 사고

민박집근처의 치킨집에서 치킨을 주문하여

홀로 한잔을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었다.

전날 미리 아침을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아침식사를 마치고 개도로 출발한다.

개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있는 섬이다.

섬 북쪽에 여수반도, 북동쪽에 돌산도

남동쪽에 금오도,서쪽에 고흥반도가 보인다.

면적은 8.76㎢,해안선 길이는 25.5km이다.

주위에 작은 섬들을 거느린다는 뜻으로

덮을 개'개(蓋)'자를 써서 개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봉화산과 천제봉이 개의 귀처럼 보여 개섬이라

하였다고도 전해진다.

여수에서 돌산도와 금오도에 이어 세번째로 큰 섬이다.

남쪽의 봉화산이 최고봉이며 그밖에도 천제봉을

비롯한 200m내외의 산이 많다.

해안선은 동쪽이 크게 돌출되어 떨어져 나간듯 하고

서쪽에도 남북방향의 긴 돌출부분이 있다.



백야도~금오도(함구미)~개도를 운항하는 카페리

계획으로는 내일 아침 저 카페리를 타고

금오도 비렁길을 찾으려 했었다.

선착장에서 지역주민 한분이 훌치기 낚시로

잡아올린 반찬거리라는 숭어

백야대교

백호산



금오도에서 개도로 나오는 카페리

개도여석매표소

오후2시10분에 나가는 배에 승선할 예정으로

6시간 가량 개도에 머물게 된다.

큰개불알풀꽃


현호색

생강나무꽃

전망대(생금산)에서 바라본 조망으로

어제 다녀온 상,하화도 방향인데

해무로 조망이 깨끗하지는 않았다.

사진 중앙의 맨뒤가 고흥 팔영산이 되겠고

우측은 오후에 찾아갈 낭도의 상산이다.


가야할 봉화산(천제봉)방향


어느분이 배낭을 벗어 놓고 어디를 가셨는지

결국은 만나지 못했다.

개도 서쪽의 돌출된 부분

너도 바람꽃

백야도와 제도

하화도와 상화도



지도상의 명칭과 정상석이 혼란스럽다.

지도상으로는 천제봉인데 표지석은 봉화산?


우측으로 멀리 금오도와 안도가 보인다.

좌측으로는 돌산도도 보인다.

고흥반도가 해무로 인해 희미하게 보인다.


지도상으로는 봉화산인데 표지석은 천제봉?

누군가가 매직으로 써 놓았는데 암튼 아리송하다.

지나온 천제봉과 개도의 서쪽 돌출부분으로

육고여와 솔머리라 하는듯 싶다.


사진 중앙으로 금오도와 안도

개도 동쪽의 돌출된 지형

천제봉,봉화산 산행을 마치고

개도 사람길 2코스로 진행한다.



오늘 산행중 만난 단 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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