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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행일기

미답지의 아산 봉수산~공주 천방산

by 신영석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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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 이용이 수월한 천안의 근교산을 검색하다가

봉수산~천방산~금계산 연계산행지도를 얻었다.

봉수산은 예산에도 같은 이름을 쓰는 산이 있고

오래전 다녀온 기억이 남아있다.

봉곡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가 편하긴 하였으나

산행거리도 조금 짧고 밋밋한듯 싶어

각흘고개를 기점으로 봉수산~천방산을 연계하여

산행하고 문금리로 하산하면 지척의 공주 금계산까지

이어질듯 싶어 일단은 각흘고개에 주차를 하고 출발한다.

공영버스 노선안내도를 보니 문금리까지는

온양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가 있는듯 싶다.



사진 중앙으로 설화산이 보여진다.

이곳까지 거리는 500m에 불과하지만 경사도가

제법 있어 땀좀 흘려야 했다.

능선길도 좌우로 우거진 수목에

이렇다 할 조망은 볼 수가 없었다.

나뭇가지 사이로 언뜻 봉수산과

천방산이 보여지긴 한다.


조금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바라다 본

좌측의 설화산과 우측의 광덕산



봉수산에서 천방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금북정맥 구간인 모양이다.







최근 다녀왔던 천안의 산군들과 오늘 찾은 이곳도

무지한 산악 오토바이들의 통행으로 산이 많이

훼손되어 있었고 지자체에서는 고육지책으로

이렇게 장애물을 설치 하였지만 효과는 글쎄다.

천방산까지 올라갔다 돌아 내려와야 한다.



이 지점에서 극정봉을 거쳐 차동고개까지

진행할까도 싶었지만 차량회수에 어려움이

있을듯 싶어 탑곡리로 하산한다.

차량 회수를 위하여 국도를 걸어 각흘고개에 도착한다.

퍼온 사진으로 극정봉을 거쳐 차동고개로 진행하면

만날 수 있는 주요 봉우리다.


차량회수를 하고 지척의 금계산을 오를까도

싶었지만 꾀가 나서 다음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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