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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135

이래도 저래도 불편한 나날들 녀석에게서 연락인 끊어진지 딱 한달이다. 근 5달간 끊임 없는 녀석의 어이없는 요구에 매몰차게 가슴에 묻어두었던 말에 하지 않았어야 할 이야기까지 쏟아부었다. 어쩔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자위해보지만 불편한 속마음은 어쩔 도리가 없다.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 주었으면.... ---.. 2020. 2. 14.
마음에 와닿는 짧은 글 완벽주의자의 김치찌개보다 엄마가 대충 끓인 김치찌개가 맛있다. 〈중 략〉 300만 명이 넘게 본 휴먼 영화보다 어쩌다 훔쳐본 아빠의 눈물이 더 가슴 뭉클하다. 가족이란 그런 것. 더 맛있어지고 더 재미있어지고 더 흥미진진하고 가슴 뭉클한 것. -- 〈1cm+〉'완벽주의자의 김치찌개보다.. 2020. 2. 12.
해묵은 기억들을 찾아... 언제인지? 총각시절 동기들 야유회 계룡산 금잔디고개 잠시 빌린 배낭을 메고 언제인지? 왼손 약지에 반지가 보이는걸 봐서는 결혼후 덕적도로 추측되고 언제일까? 울릉도에서 낚시로 잃어버린 삼십년의 세월 오른쪽에 청호도 보이고 여직원들과 영인산의 한때 생일 메세지 한때 베란다.. 2020. 2. 12.
"밥" "언제 밥 한번 먹자" 라고 말하는 사람은 있어도 "국수 한번 먹자"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제로는 밥이아닌 국수를 먹을 망정 "밥 한번 먹자"라고 합니다. 또한 "밥을 먹다"라는 말에는 '식사食事' 이외에 '생존하거나 생활하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벌이가 어떠냐는 ..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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