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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62

나도수정초 지난해 6월의 첫날 근교산행을 하며 우연하게 눈에 띄는 나도수정초를 처음 보았다. 그리고 9월말쯤에 같은 산 다른 코스에서 수정난풀을 보게되었는데 처음에는 겉모습이 비슷해서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가 뒤늦게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날 성남에서 수정난풀을 보러온 꽃쟁이 한분을 만났는데 오늘도 지난해 보았던 암자주변에서는 보지 못하고 엉뚱한 곳의 막산을 타며 헤메다가 꽃쟁이 두분을 만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곳에서 제법 많은 개체수의 나도수정초를 만났다. 임도를 사이에 두고 자생지역이 다르고 나도수정초는 5~6월에 수정난풀은 8~9월에 꽃을 피우는듯 싶다. 꽃 안쪽을 접사촬영하니 나름 구분이 되는듯 싶다. 2022. 5. 31.
야생화초보의 어제 일기 지난주 석룡산 이후 몇일은 노모의 병원 외래진료로 어디를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큰탈 없이 안정이 되신듯 싶어 나름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1무1박3일로 설악 공룡능선의 산솜다리와 방태산의 (흰)나도제비란을 보러 떠나는거였다. 몇일을 고민한다. 오래전 오색에서 대청을 거쳐 공룡능선을 산행하며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내릴때의 고통스러운 기억에 다시 공룡능선을 오를 수 있을까? 방태산의 나도제비란은 나름 찾아낸 정보대로 그곳에 가면 볼 수 있을까? 고민끝에 어느 정도 마음의 결정을 하고 가볍게 몸이나 풀어볼 요량으로 근교산행을 나섰다. 때마침 지난해 우연히 보게된 나도수정초도 확인할겸 였다. 미리 블로그를 검색하니 몇일전부터 보이기 시작했고 그 자리를 사진 몇장으로 슬쩍 언급은 했지만 나도수정초와 수정난풀.. 2022. 5. 31.
오월의 장미 2022. 5. 29.
야생의 복주머니란 이제 겨우 삼년차의 야생화 초보가 지난해 복주머니란을 알게되었고 나름 여러 블로거를 읽었지만 누군가의 도음없이 혼자 찾는다는 거는 '서울역에서 김서방 찾기'인듯 싶었다. 지난달 개인의 식물원 온실 화분에서 키워진 복주머니란을 보았고 야생에서 가장 쉽게 볼수있는 곳은 노고단이 있음을 알게되어 무박열차 산행을 계획하지만 무박열차가 없어진 것에 더해 구례에서 성삼재간 군내버스까지 운행이 중단되어 이모저모 쉽지 않았다. 이날 지인의 도움으로 찾은 자리도 그 위치는 철저히 함구하는듯 싶었고 일부 블로거는 미끼성?으로 석룡산과 화악산을 뭉그려 조금씩 다르게 언급은 하고 있지만 사진상으로는 거의 같은 자리가 아닐까 싶다. 가장 많은 복주머니란을 확인한 블로거가 27촉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찌되었든 오랜 연륜..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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