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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

합천 가야산에 버금가는 남산제일봉

by 신영석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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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제일봉은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봄의 진달래와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

가을의 단풍에 겨울이면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설경이 가히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낸다.

산골짜기를 헤집고 흐르는 홍류동계곡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가야산이 우뚝 솟았고

그 남쪽에 솟은 남산제일봉을 가리켜

혹자들은 가야 남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는 탓이다.

불가에서는 남산제일봉을 천불산(千佛山)이라 이른다.

' 천개의 불상이 산을 뒤덮고 있는 형상과 같다'는 뜻이다.

송림사이로 오글오글 솟은 기암괴석이

아마도 천 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명명된듯 싶다.

실제로 들머리의 천년고찰 청량사를 알리는

커다란 표지석에는 '천불산 청량사'라고

음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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