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남산제일봉은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봄의 진달래와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
가을의 단풍에 겨울이면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설경이 가히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낸다.
산골짜기를 헤집고 흐르는 홍류동계곡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가야산이 우뚝 솟았고
그 남쪽에 솟은 남산제일봉을 가리켜
혹자들은 가야 남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는 탓이다.
불가에서는 남산제일봉을 천불산(千佛山)이라 이른다.
' 천개의 불상이 산을 뒤덮고 있는 형상과 같다'는 뜻이다.
송림사이로 오글오글 솟은 기암괴석이
아마도 천 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명명된듯 싶다.
실제로 들머리의 천년고찰 청량사를 알리는
커다란 표지석에는 '천불산 청량사'라고
음각되어 있다.
728x90
'2018 산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유자적한 고성산 번개산행 (0) | 2018.12.02 |
---|---|
첫눈이 내린날 동두천 소요산 (0) | 2018.11.25 |
가을이 떠난 강천산 환종주 (0) | 2018.11.18 |
적상산 산행을 대신한 떠나는 가을.... (0) | 2018.11.11 |
늦가을의 대둔산(1) (0) | 2018.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