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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행일기

아직 이른 가을의 계룡산 자연성릉

by 신영석 201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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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컴앞에 앉으면 제일 먼저 단풍소식을

검색하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여왕벌과 땡벌들"의 10월 번개산행을

북한산 숨은벽과 계룡산 자연성릉을 두고

저울질하다 아직 제대로 보지 못한

가을의 자연성릉이 보고싶어 길을 나섭니다.

신원사나 동학사로의 들머리 산행은

이미 여러번 있었고 차량회수를 편하게

하기 위하여 갑사를 들머리로 원점삼행입니다.

오름길에 살짝 보여지는 단풍이

나름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연천봉에서 바라다 본 관음봉,쌀개봉,천황봉입니다.


사진 좌측으로 자연성릉이 도열해있습니다.




폰카메라의 영상보다 실제로

주능선의 사면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있습니다.

연천봉에서 관음봉으로 가는 도중의

단풍들입니다.


일행들을 앞세우고 심남이는

부진런히 가을을 담고 뒤따라 갑니다.





관음봉에서 바라다 본 연천봉과 문필봉

쌀개봉과 천황봉입니다

비탐구간으로 얼마전 지역의 모산악회에서

산행을 하다가 국공에 적발되어

과태료를 물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번개산행 멤버들입니다.

좌측으로부터 처음 함께한 희나리님

버티고,미소1004,심남이 입니다.

관음봉아래 데크에서 준비해간 음식으로

여유있는 오찬을 즐깁니다.

요즈음 국립공원내에서 음주단속이

강화되었지만 몰래 한잔씩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연성릉 그리고 우측 뒤로는

우산봉과 갑하산으로 짐작됩니다.



조금 이른듯 하지만 자연성릉의 가을입니다.

뒤돌아본 천황봉 사면의 단풍입니다.






삼불봉 가는길의 단풍들입니다.





삼불봉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좌측으로부터 천황봉,쌀개봉,관음봉

문필봉,연천봉입니다.







무슨 시츄에이션일까요?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산객의 표정과 함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의 햇살에 비추어진

갑사계곡의 단풍입니다.


갑사뒷편의 수정봉인듯 합니다.



번개산행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여유인듯 합니다.

함께하는 이들과 함께 도란도란 웃음꽃 피워가며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을 즐겨봅니다.

평택으로 돌아와 삼겹살에 이슬이 한잔으로

즐겁고 행복한 번개산행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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